<>아가 새의 새 둥지<>
글 / 김 영 일
엄마 새 둥지에서 열아홉 해 예쁘게 잘 커 주어 고맙구나
둥지에서 아가 새 날도록 둥지 밖에서 먹이로 유인하는 그 엄마 새의 사랑을 이제야 알아 가는 것 같구나
아가 새 새 둥지를 마련해 주고 돌아오는 마음! 커버린 현실을 보고도 아가 새로만 보이는구나
엄마 새에게 먹이를 잘 받아먹듯이 힘찬 날갯짓도 많이많이 배워 푸른 창공을 마음껏 날아 보렴
더 큰 행복을 위해 너와 나는 보내는 마음 떠나는 마음 연습하여 허전함을 지혜로 메꿔 나가자꾸나...
아가 새야 ! 엄마 새는 너를 믿는다 우리 사랑 아름다운 도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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