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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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9주간 화요일 ’22/08/09 미국에서 선거를 하게 되면, ’키가 크고 잘생긴 백인 미남 남자‘를 선택하곤 한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마태 18,1)라고 묻는 질문에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십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4.14절) 하늘나라에서는 사심 없이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이 하나도 무시하지 않는 사람.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포기하지 않고 찾아 나서는 사람. 주님께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나를 사랑해주시고, 모든 것을 거저 베풀어주시니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은총을 특별히 작고 어려운 형제들과 나누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