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근무중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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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정 [yes21] 쪽지 캡슐

2002-03-19 ㅣ No.5480

참 아름다운밤이어요...

정신없이 일하다가 팔이 쑤시고, 허리랑 엉치가 좀 쑤시길레 한참을 생각해보니, 어제 우리가 대청소를 했더군요,집에서 청소도 잘 안하는 제가 오랜만에 일을 하니, 놀랬나봐여, 다른분들은 괞찬으세여?  히히(엄살임돠)

 24시간의 일도 깜박하고, 클났씁니다.

근데. 진짜루,어제 우리 자양2동 청년들의 청소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질수가 없었어요,

쉴세없이 누가 다그치는 이도 없는데 알아서들 청소를 굉장히 열심히들 하셨어요...2시 반부터 6시까지 말이어요,(헤? 실은 거의끝에 짜장면도 먹었지요,ㅋㅋㅋㅋ

한쪽에서는 클리어거얼(손걸레만빠는 소녀들)이, 빤질이 거얼(창틀틈새, 책장, 벽틈새 책상, 의자,박닥등등),대걸레 걸보이(대걸레로 바닥을 빤질 빤질),창문보이(창을 다떼어 깨끄시 깨끄시마리어요, 그러다 날라갈뻔 해땁니다.,,,,후우쿵)

동글이 보이 1,2,3.4(휴게실, 지하바닥 청소기 돌리기) 등등 필립보네리 수녀님과 청년분과위원장님, 아저씨 그리고, 청년성가대, 레지오,전례부,초등부, 중고등부 교사와 더 무지하게 고마운 진호와 희진언니와 함께와주신 자매님(성함을 못여쭸네여..)  정말 열심히 청소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글구 짜장면시켜주신 사무장님도 감사합니다.항상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본당 사목회 총무님과 기획분과위원장님께도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림니다.

역쉬! 자양2동 청년들이에여, 아직 청년들이 살아 숨쉬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부활맞이 사순절 대청소에 주님맞이 반은 성공했습니다.

청소에 피곤했을텐데도 미사 후 십자가의 길에 함께 한 성가대, 레지오, 전례부외 신자분들 오랜만에 함께 한 시간동안 예수님의 무거운 십자가에 작은 힘이 되었나 모르겠네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언제나 사랑으로 우리를 돌봐주신 예수님!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당신의 부활을 믿는 저희들에게(특히나 어제 하루 함께해 주신 청년여러분) 처음과 같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늘 당신의 품안에서 지켜주소서,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양2동의 청년들의 멋진모습은 낼도 계속됨니다ㅏㅏㅏㅏㅏ./휙휙휘휙(경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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