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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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5 ㅣ No.2199

어제는 해방촌성당에서 사순특강을 하고 왔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려고 오신 분들의 면면을 보니

아이고 우리성당 복사판이더군요

젊은 사람들은 어데가고

그곳에서도 할미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그래

준비해간 어려운 야기들은 내려놓고

슬그머니 EDPS로 즐겁게 웃겨드리고 왔지요

아 근디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외부강의를 나가는 것은 학자금마련을 위한 것인디

그곳 신자분이 그성당의 사정을 이야기를 하는데

영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벼룩이 간빼먹는 것 같은 그런 기분..

다음주에 한주더 강의를 하고

강사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냥 주고 와야 하나 받아와야 하나

고민 또 고민 받자니 맴이 아프고

안받자니 내주머니가 배고프다 악악거리고

 

아이고 모르겟다

그래서 대망의 결심

주면 받고 안주면 받지말자라고 ?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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