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교우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귀에 딱지가 않도록 강조를 하고 싶은 말은

마음은 어린아이이다 마음은 아기의 살처럼 연하다

그러니 절대로 마음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라 하는 말씀을 누누이 또 누누이

강조를 하고 싶지요

우리는 너무나 자주 마음은 강한 것이라고 착각을 하지요

몸은 통증이 잇지만 마음은 그저 속이 아플 정도이니 그런 착각을 할 수 밖에..

그러나

마음이야 말로 정말 연하디 연한 그런 것입니다

마음은 절대로 어른이 아닙니다

마음을 어른처럼 막다루시는 것은 마음을 망가뜨리는 가장 무식한 방법이지요

자기 마음을 어린아이 달래듯이 잘 다독거리며 사세요

자기 마음이 못생겼다고 미워하지 마시고

칭찬도 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세요

특히 우울증이 심한 분들은 꼭 이 방법을 딱 한달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