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7절 -47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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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5-14 ㅣ No.2154

 

노아

 

17  노아는 완전하고 의로운 이로 드러나고

분노의 시대에 세대의 교체를 이루었다.

홍수가 닥쳤을 때 노아로 말미암아

땅 위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영원한 계약이 세워졌으니

모든 생명체가 홍수로 다시는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아브라함

 

19  아브라함은 수많은 민족의 위대한 조상으로

아무도 그의 영광에서 흠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지켰고

그분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자기 살에 계약을 새겼고

시련 가운데에서도 충실한 이로 드러났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시기를

민족들이 그의 자손을 통해서 복을 받고

그가 땅의 먼지처럼 번성하며

그의 자손이 별들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상속받으리라고 하셨다.

 

이사악과 야곱

 

22  주님께서는 이사악에게도

그의 부친 아브라함을 보시어 똑같이 맹세하며 약속하셨다.

그리고 만민에게 내리신 복과 계약을

 

야곱의 머리 위에 머무르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복을 내리시어 야곱을 인정하시고

그에게 상속 재산을 물려주셨다.

그분께서는 야곱의 몫을 나누어

열 두 지파에게 분배하셨다.

 

모세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자비로운 사람이 나오게  하셨는데

그는 모든 사람의 눈에 꼭 들었다.

 

45

 

1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세로서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 속에서 이어진다.

 

주님께서는 모세를 성인들의 영광에 걸맞게 하셨고

그를 위대한 이로 만드셔서 원수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

셨다.

 

주님께서는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 표징을 일으키셨고

임금들 앞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당신 백성을 위한 계명을 주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그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셨다.

 

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의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

 

아론

 

6  주님께서는 모세처럼 거룩한 아론을 들어 높이셨는데

아론은 레위 지파에서 나온 그의 형제다.

 

주님께서는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복을 내리시어 품위 있게 하시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예복을 입혀 주셨다.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주시고

권위의 표지들로,

속옷과 겉옷과 에폿으로 꾸미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을 석류로 두르시고

그 둘레에 금방울을 많이 매달아 주시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리가 나

성전 안을 울려 들리게 하시고

당신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다.

 

자수가가 금색과 보라색

자주색 실로 수놓은 거룩한 어깨걸이와

판결의 가슴받이인 우림과 툼밈도 입히셨다

.

이 가슴받이는 장인이 겹으로 누빈 진홍색 아마포에

보석공이 금판을 만들어 붙이고

그 금판 위에 인장을 새긴 값진 보석들을 박아 넣은 것이

었다.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지파의 수에 맞추었는데

그 이름을 새겨 상시시키기 위해서였다.

 

터번 위에 금관을 씌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성별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관은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걸작품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이다.

 

아론 이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없었고

일찍이 어느 누구도 그런 것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그것을 영구히 입게 되리라.

 

그의 제사는 날마다 두 번씩

끊임없이 번제로 바쳐지리라.

 

모세가 그를 성별하고

그에게 성유를 부어 주었다.

그것은 하늘이 존재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동시에 사제직을 수행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주님께서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시어

당신께 제사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향과 향기로 기념제를 드리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심판의 계약에 대한 권위를 주셨다.

그가 야곱에게 계명을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으로 이스라엘을 비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방인들이 그를 두고 음모를 꾸몄고

광야에서 그를 시기하였다.

그들은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다탄과 아비람 주변에 모인 자들과 코라의 동료들이었다.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불쾌히 여기셨다.

그들은 타오르는 분노로 멸망하였다.

그들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당신 불길이 그들을 완전히 살라 버리도록 하셨다.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렇게 상속의 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맏물의 가장 좋은 몫을 주시고

햇곡식으로 만든 빵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셨다.

 

사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주님께서 주신 화제물을 먹는다.

 

그러나 백성이 사는 땅에서 그가 차지할 상속 재산은 없고

백성 가운데에서 그가 차지할 몫도 없다.

그분만이 그의 몫이요 상속 재산이다.

 

피느하스

 

23 주님을 경외하는 일에 열성을 다한 이로서

세 번째로 영광을 차지한 위인은 엘라자르의 아들 피느하스

이다.

그는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당신의 성소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고

그와 그의 자손이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도록 하셨다.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사이의 아들

다윗과 맺으신 계약은

대대로 아들 하나에게만 왕직을 물려주는 것이었으니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온 자손에게 계승된다.

 

주님께서 너희 마음에 지혜를 내리시어

너희가 그분의 백성을 의롭게 판결하기를!

그리하여 그들의 번영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여호수아

 

46

 

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용감하였고

예언자로서는 모세의 후계자였다.

그는 자기 이름이 뜻하는 대로

그분께서 뽑으신 이들 가운데 위대한 구원자가 되어

반역하는 원수들을 응징하고

이스라엘에게 상속의 땅을 차지하도록 해 주었다.

 

그가 손을 쳐들었을 때,

성읍들을 거슬러 칼을 빼들었을 때 얼마나 영광스러웠던가!

 

여호수아 이전에 누가 그처럼 당당했던가?

참으로 그는 주님의 전쟁을 수행하였던 것이다.

 

그의 손으로 태양이 멈추어

하루가 이틀이 되지 않았던가?

 

원수들이 그를 사방에서 에워싸 좁혀 올 때

그는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신 분께 호소하였고

위대하신 주님께서는 그의 호소를 들으시어

엄청나게 세찬 우박을 보내셨다.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다른 민족을 쳐 내려가

산비탈에서 적군을 부찔렀다.

그리하여 이민족들은 그의 무장을 보면서

자신들이 주님을 거슬러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

었다.

참으로 그는 전능하신 분을 충실히 따랐던 것이다.

 

칼렙

 

7  모세 시대에 여호수아는 충성을 다하였고

그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은

회중 앞에서

백성이 범죄하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그들의 사악한 불평을 가라앉혔다.

 

이 둘만이

육십만 보병 가운데에서 살아남아

백성을 상속의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였다.

 

주님께서는 칼렙에게 힘을 주시어

그 힘이 노년까지 그에게 머무르게 하셨다.

칼렙은 산악 지대까지 정복하여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상속으로 차지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따라 걷는 일이 얼마나 좋은가를 깨닫게 되었다.

 

판관들

 

11  판관들도 각각 그 이름에 걸맞게

우상 숭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고

주님에게서 돌아서지도 않았다.

그러니 그들이 축복 속에서 기억되기를!

 

그들의 뼈가 그들의 무덤에서 다시 일어나고

그들의 이름이 그 후손들 가운데에서

영광스럽게 받아들여지기를!

 

사무엘

 

13  사무엘은 주님께 사랑을 받고

주님의 예언자로서 왕정을 수립하였으며

그분의 백성을 다스릴 통치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주었다.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회중에게 판결을 내렸고

주님께서는 야곱을 돌보셨다.

 

사무엘은 자신의 믿음으로써 참 예언자로 확인받았고

자신의 말로써 믿을 만한 환시가로 알려졌다.

 

원수들이 그를 사방에서 에워싸 좁혀 올 때

전능하신 주님께 호소하였고

젖먹이 양을 제물로 바쳤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천둥을 내리시고

큰 소리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셨다.

 

사무엘은 티로의 군주들과

필리스티아의 통치자들을 모조리 없애 버렸다.

 

사무엘은 영원히 잠들 시간이 다가오자

주님과 그분의 기름부음받은이 앞에서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제물을 커녕

신발 한 켤레도 빼앗은 것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도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

 

사무엘은 잠든 다음에도 예언을 하였는데

임금에게 닥쳐올 죽음을 미리 알려 주었고

예언으로 백성의 무도함을 없애려고

땅속에서조차 목소리를 높였다.

 

나탄

 

47

 

1  그 후 나탄이 나타나

다윗 시대에 예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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