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출애굽기 39장>>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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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04-10 ㅣ No.1021

사제들이 입을 제복

39   그들은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 진홍빛 털실, 고운 모시실로 짠 천으로 성소에서 예배드릴 때 입을 제복을 만들었다. 이렇게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제복을 만들었다.

   그들은 금실과 자주빛 털실, 붉은 털시르 진홍빛 털시르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짠 감으로 에봇을 만들었다. 금판을 늘인 다음 그것을 베어서 가는 줄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시르 진홍빛 털시르 가늘게 꼰 모시실과 함께 무늬를 놓아가며 짰다. 에봇에 멜빠을 두 개 만들어 에봇 양쪽 끝에 달았다. 에봇을 잡아 맬 관대는 한 솜씨로 에봇과 같은 감인 자주빛 털실과 붉은 빛 털실, 진혼빛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로 짠 천으로 만들어 에봇에다 한데 붙였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꼐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금테에 끼울 홍옥수 두 개를 다듬어서, 보석공이 인장반지 새기듯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거기에 새겼다. 이 두 보석을 에봇의 양쪽 멜빵에 달아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삼았다. 이렇게 그듷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다음으로 그들은 에봇을 만들던 같은 솜씨로 가슴받이를 짜서 만들었다. 금실과 자주빛 털시르 붉은 빛 털실, 진홍빛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로 무늬를 놓아 가며 짜서 만들었다. 이 가슴받이는 길이 한 뼘, 나비 한 뼘 되게 두 겹으로 네모나게 만들고 거기에 보석을 네 줄로 박았다. 첫줄에는 홍옥수와 황옥과, 취옥을 박고 둘 째 줄에는홍옥과 옥과 백수정을 받았다. 세째 줄에는 풍신자석과 마노와 자수정을 박고 네째 줄에는 감람석과 얼룩마노와 벽옥을 박았는데 각각 금테에 박았다. 이스라엘의 아들이 열 둘이니만큼 보석도 그 이름 수대로 열 둘이 되었다. 열 두 지파의 이름을 인장반지 새기듯이 보석 하나하나에 새겼다. 가슴받이를 매어 달 사슬들은 순금줄로 꼬아 만들었다. 금테 두 개와 금고리 두 개를 만들었다. 그 두 고리를 가슴받이 양쪽 끝에 달았다. 가슴받이 양쪽에 단 두 고리에 걸어 매고, 이 두 금줄의 다른 쪽 두 끝은 고리에 걸어 매달아 에봇 멜빵 앞쪽으로 늘어지게 하였다.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에봇과 겹치는가슴받이 양쪽안깃에 달고 또 다른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에봇 양쪽 멜빵 앞자락 가장자리 가까이 에봇 띠 조금 위에 달았다. 그리고 자주빛 털실로 꼰 줄을 이 고리와 에봇의 고리에 꿰고 가슴받이를 에봇 관대 조금 위에 잡아 매어 가슴받이가 에봇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또 그들은 에봇에 딸린 도포를 자줏빛 옷감으로만 지었다. 그 한 가운데 머리를 넣을 구멍을 뚫고, 그 구멍 가장자리를 돌아 가며 갑ㅁ옷의 깃을 박듯이 박아서 찟어지지 않게 하였다. 자줏빛 털실과 붉은 빛 털실, 진홍빛 털실, 가늘게 꼰 모시실을 엮어 석류 모양으로 술을 만들어 도포 자락에 돌아가며 달았다. 또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서 도포 자락을 돌아 가며 석류 술 사이에 섞어서 달았다. 방울하나, 석류 하나, 또 방울 하나, 석류 하나, 이렇게 도포 자락에 돌아가며 달았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또 그들은 고운 모시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입을 속옷을 만들었다. 고운 모시로 두건을, 화려하게 꾸민 사모를 만들고, 고운 모시로 잠방이를 만들었다. 또 가늘게 꼰 모시실과 자주빛 털실, 붉은 털실, 진홍빛 털실로 수를 놓아 가며 띠를 만들었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또 순금으로 성직자의 사모에 붙일 패를 만들었다. 그 위에 인장을 새기듯이 "야훼께 몸바친 성직자"라고 새겼다. 이것을 자주빛 털실로 꼰 줄에 매어 사모에 붙였다. 이렇게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성막, 곧 만남의 장막의 공사가 모두 끝났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다 하였다.

 

모세가 모슨 제품을 검사하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성막을 모세에게 가져왔다. 장막과 거기에 딸린 온갖 기구들, 곧, 갈고리, 널빤지, 가로다지, 기둥, 밑받침, 주홍 물들인 수양 가죽으로 만든 덮개, 돌고래 가죽으로 만든 덮개, 간막이 휘장, 증거궤, 채, 속죄판, 젯상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들, 제사떡, 순금등잔대와 거기에 얹어 놓을 등잔들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등유, 금제단, 성별하는 향유, 좋은 향기를 풍기는 향, 장막 문간에 칠 막, 놋제단과 거기에 칠 놋그릇, 채, 기타 부속 기구,물두멍과 받침대, 울에 칠 휘장과 기둥과 밑받침, 울 정문에 칠 막과 줄과 말뚝, 그 밖에 성막, 곧 만남의 장막에서 예배드리는 데 소용되는 모든 기구들을 가져왔다. 또 성소에서 예배드릴 때에 입을 제복, 곧 사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드릴 때 입을 옷을 가져왔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모든 일을 이루어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모세가 이 모든 제품을 검사해 보았다. 모든 것이 야훼께서 자기에게 지시하신 대로 된 것을 확인하고 모세는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출애굽기도 이제 다 끝나가는 군요...

마지막 한장... 제가 쓰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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