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동국대학교 황태연 교수가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직속 싱크탱크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몇 가지 의문이 있다.

우리는 예로부터 유유상종이란 말을 들어 왔다.

『6·25, KAL폭파사건 등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할 일 아니다』라는 황태연 교수의 발언

황교수가 부소장으로 있던

새천년민주당 국.경.연.은 당총재 직속의 싱크탱크라는 것이다.

황 교수 발언에 대해 여권의 한 간부는

『할 필요가 없는 얘기를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말은 옳은데 하필 이 시점에서 그것을 표현한 것이 실책」

이었다는 얘기인가.

이처럼 소신을 지닌 인사를 오랫동안 자문그룹으로 활용해온

김대중 새천년민주당 총재도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하지 않을까?

"국민 가슴속에 응어리지어 있는

국가적 정체성 위기의 문제가 동시에 조명돼야만 한다. "

는 주장에 나도 함께 한다.

조 베드로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