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바람 무지하게 많이 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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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엽 [jongno1] 쪽지 캡슐

2000-04-10 ㅣ No.539

어제 비가 오더니만 오늘 날씨가 매우 차갑군요

다행스럽게도 수유동 게시판이 요새는 활성화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노력인가???

 

지금도 창밖으로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제끼고 있습니다.

전 지금 성당 공동체실에 앉아 있습니다.

 

지하에선 누가 장구를 치는지 쿵쿵 소리가 조금은 부자연스럽게

울리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도 많고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뭐가 문제인지

생각대로

계획대로 밀어부치질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감기가 아주 지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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