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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엄마가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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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영세 받은게 어제일 같은데... 저 곧 엄마 돼요. 처음으로 대모가 되지요. 수녀님 소개로 만나게된 친구지만 낯설지 않은 느낌... 저...잘 할 수 있을까요? (윽~ 책임감이 어깨에 잔뜩)
대모가 되기로 하고 보니... 제가 영세받았던 1997년 8월의 여름하늘이 떠올랐어요. (음~ 97년인지 96년인지 헤깔리네 ^.^; ) 그땐 너무 좋았는데... 넘 행복했는데...
그때 그 하늘도 바뀌지 않았고 제가 사랑했던 하느님도 바뀌지 않았지만 지금 덜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 제가 변했기 때문이겠지요.
다시금 돌아가야겠어요. 그때의 나로... 신발끈을 다시 세게 묶고!
****추신:기도 부탁드립니다. 제 대녀 이름은 "선희"에요. 많은 관심과 사랑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