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주님 같은 사랑으로
(느리게)
사랑으로 이세상을 창조하신 주하느님
우리서로 사랑하세 주님같은 사랑으로
(발랄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란 쉽지만
그것을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사랑일뿐
하지만 참된 사랑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까지
사랑하는 주님 같은 사랑이라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 모두를 사랑하게 하소서
네가 먼저 남에게 바라는 그만큼
사랑한다면 축복 가득하리다
누구나 사랑받길 바라고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자기안에 이기적인 욕심일 뿐
하지만 참된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남에게까지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랑이라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 모두를 사랑하게 하소서
네가 먼저 남에게 바라는 그만큼
사랑한다면 축복 가득하리다
* 사랑으로 이세상을 창조하신 주하느님
우리서로 사랑하세 주님같은 사랑으로 * 3번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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