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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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1-11-19 ㅣ No.3104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속삭이고

                    창공은  그  훌륭한  솜씨를  일러  줍니다.

                    야훼의  법령은  참되어

                    금보다,  순금덩이보다  더  좋고

                    꿀보다,  송이꿀보다  더욱  달다.

 

 

     

  창조 신앙과 율법 신앙, 이 둘은 그 기원을 똑같이 하느님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즉, 인간에게 하느님 자신을 계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인 것입니다.

 

  자연과 율법, 이 둘은 하느님이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참된 인간이 되게 하는

길을 알려 줍니다.

 

  우리 입으로 하는 말이나 우리 마음의 묵상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연을 생각하고, 또한 율법을 통하여 인간이 가야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식별하여 올바른 삶을 지향하도록 가르쳐 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연과 율법 안에서 하느님의 생명의 숨결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은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필연적인 관계입니다.  인간은 자연을 보호하며,

자연은 인간을 위해서 서로가 어울려서 이 세상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봅니다.  자연과 인간, 서로의 화해를 위해서 우리는 무슨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 사랑과 진실,  기쁜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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