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기쁨과 함께 아쉬움이 많은 마침이었습니다...

그런 마침이기에 또 다른 시작을 하려 해요...

굿뉴스가 생기기 전엔 성서책을 보며 썼었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밖에 쓰질 못했어요..

쓰는 속도는 느리지만 창세기에 나오는 내용은 훤하게 알 수 있었죠..

성서쓰기를 하면 성서를 세번 읽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먼저 보고 쓸때 보고 다시 확인하고...

이 말이 너무 인상 깊어 성서쓰기를 시작했는데...

마치지 못했어도 항상 열려 있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굿뉴스에서 성경쓰기를 접한 뒤로 성경책이 없이 쉽게 쓸수 있었지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성경을 모두 썼지만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많아요..

그렇게 갖고 있던 욕심을 채웠으니 이제 다시 비우려구요...

머리속에....아니....마음속에 꼭꼭 채워넣으며 천천히...천천히....새기며 다시 성경쓰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처음에 정했던 목표를 생각하며......

제 처음 목표는......

75일도.... 100일도 아니고.....

죽기전까지만 나만의 성경책을 만드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