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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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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프란치스꼬) [61.103.62.*]

2004-07-12 ㅣ No.2834

전적으로 동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제가 경솔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선한 발로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하느님께 기도하면 좋겠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신앙인에게 하느님께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고 권유한다면 그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을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천주교에서는 영영 한명의 신자를 잃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을 믿지 않는 가장 연약하고 버림받은 영혼들을 먼저 구원하였지

 

결코 권력있고 부자들, 사랑받고 행복한 사람을 구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피터펜 님께서 잘 아시리라 봅니다.

 

기도할 준비가 되지 않은 조직폭력배나 기생, 거지, 죄인들에게  하느님만 믿으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을 까요, 아니면 그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용서를 하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더 옳은 길일까요?

 

신부님들이 오랫동안 신앙공부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예수님같은 사제분이 예수님

 

이후로는 한명도 나타나지 않는 건가요? 그것이 불가능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왜 성경에서는 그토록 예수님이 당신을 닮도록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저보다 피터펜 님이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제가 아는한 고통받는 죄인을 구원하는 길을 오로지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처럼

 

그들의 삶속에서 그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해서 이겨내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하느님을 경외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피터펜님이 답변은 한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저도 완벽한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것을 피터펜님이 지적해 주었듯이 그것을 바탕으로 저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깊은 신앙을 가지면 되는 것이고 제 이야기 중에

 

피티펜님께 결례되는 일이 있었다면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잘못을 예수님과

 

같이 넓은 가슴으로 용서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지금하고 있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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