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현정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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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연 [amiable0704] 쪽지 캡슐

1999-12-08 ㅣ No.792

오랜만에 글을 쓰고있는 누나(?)... 이런! 언니란다 *^^*
잘 지내고있지?
그래... 엘리언니도 잘 지내고 있으며 행복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고 있지... 훗훗

눈을 크게 떠봐도 행복의 나라를 찾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발견할것 같은 불길한(?)예감이 드는구나

 

현정아... ... 예쁜 제르야?

사람은 사람에게 선물이라는 말 ... 언니가 말했었지

그래.

선물인데... 그 선물은 참으로 힘들고도... 가벼운 선물이란다

어려운 선물이기도 하지

 

언니가 이 말을 너에게 하는것은... 제르를 아끼기에^^
언니는 요즘, 해반에 츄리장식하고, 산타를 맞을 준비를 하느라고 많이 바빠

그리구... 아까 말했듯이 행복을 찾아 돌아다니느라고 좀... 힘들지???? --> 푸하하하

언니가 행복을 찾으면... 찾게된다면... 제르를 초대할께!

행복의 나라로~~~~~~~~~~~~ 가자!!

지금은 학원에 가기전... 잠깐 들렸단다

밖에는 비가오는구나

비... ...

 

내일은 또 다른 하루... ...

음... ... 항상 행복하라는 말은 할 수 없겠지만, 음... 비가오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제르가 행복하기를 기도할께!
엘리의 기도가 이루어지겠지?
그래.

 

제르의 행복을 빈다... ... 행복하소서 -------> 아멘!

며칠전... 꾸벅꾸벅 전철에서 졸다가... 늦어서 결국에는 뛰다가... 이런! 오는 전철 바로앞에서 슬라이딩 했단다(내리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친 엘리--> *@@*)
어찌나 챙피하던지... 역시! 엘리는 바보다~~~~~~~~~ *^^*

이렇게 살고있는 나!
제르에게 전화안한다구 삐지지 말고... 이해하길...^^
참!
참!
그때 그 사건이후로 엘리의 삐삐는 바보다~~~~~~~ 병원에 갔다온 나의 삐2

바보같이... 또 잠만 자는구나

병원보다는 이제... ... 묻어야겠어(무덤파는 엘리!... ... ^^)
그래두 서비스로 확인하니까... 걱정하지말구 연락해라

그래... 이제 학원에 가야겠다!

잘 지내구, 건강하구,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

훗훗... 제르가 항상 말하는 예쁜 사랑!
그래 ------------------> 너에게 예쁜 사랑이 충만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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