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와~ 눈이 내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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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휴가 삼일째 되는 날,오늘도 여지 없이 길창이는
일시에 일어났답니다.눈을 비비며 베란다로 나오는데
거기서 비쳐지는 하얀 빛을 보았어요.어찌나 예쁘던지
참,우리 집은 아파트 일층이고요,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요.아무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앞에 서있었어요.
순간적으로 아이들이 나타나 당황하였지만(속옷 차림이었걸랑요)
아!그런데 눈이 오면 뭘하나!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하였는데.
이젠 그런 맘을 잊어 버리고 경건한 맘으로 오늘 미사나 참여 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