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영미야...   

일요일날 무슨일이 있었니???

"에~???" 로 통하는 영미가 우울하다니.... ^^;

사실은 이 언니도 아주 깨끗하게 개운해진건 아니란당...

성가대 사람들이 내겐 과분한 사람들이라는걸 알게 되었더니...

난 너무 작은 사람인데...

하여간 너나 나나 기분을 좀 up해야겠당...

우리 일요일날 저녁미사후 뒷풀이 때 셋이서 같이 앉을까~????

영미 얘기도 듣고 은주 얘기도 듣고 또 내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눈 맞으면 또 .... 노래방에.... !!!!   

나 일요일날 과천에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근데... 어제 나 디따 놀랬어...

우리 닭갈비집 가서 저녁 먹었거덩...

근데 거기서 과천에 갈 인원수를 파악하고 있었어..

현종이 오빠가 못가는 사람 손들라고 하길래 나는 팔 번쩍 들고

"저 못갈지도 몰라여~!!"라고 말했어...

현종 오빠 왈 "시끄러. 가."   허걱~   

이럴 수가~!!!! 현종 오빠가 이렇게 세게 나올줄이야~!!!!

근데 니들도 알다시피 내가 말 잘 듣는 카타리나였으면 뭐가 걱정이겠니...

일요일날 내 컨디션 보고 결정할 생각이야...

근데 영미랑 은주가 간다면 나는.... 가야쥐...

그 때 은주가 한 번 툭 친건데 대따 아프더라... 흑흑 ㅜ.ㅜ

내가 쫌 비굴해... ^^;

그래, 영미 힘내고 우리 일요일날 보도록 노력하자...

가끔 언니한테 글 남겨... 안녕~!!!!!

Cathe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