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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딧 16장 1절~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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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3-04-11 ㅣ No.509

 

 1절 : “북을 치며 우리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징을 치며 주님을 노래합시다. 시와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크게 불러봅시다.

 

 2절 : 주님은 전쟁을 쳐부수는 하느님이십니다. 이 몸을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백성들 가운데 마련하신

       당신의 진영 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3절 : 아시리아 사람이 수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북쪽

       산으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 수많은 군대가 모든

       골짜기를 메우고 그 기병대는 모든 언덕을 뒤덮었습니다.

 

 4절 : 그는 우리나라에 불을 지르고 우리 청년들을 칼로

       찌르고 젖먹이들을 땅에 내던지고 어린이들을

       붙잡아가고 처녀들을 납치해 가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5절 : 그러나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여성의 손을 통해서

       원수들을 물리치셨습니다.

 

 6절 : 그들 가운데 제일 강한 용사를 젊은이들이 쓰러뜨린

       것도 아니요, 거인들이 때려눕힌 것도 아니요,

       키 큰 장수들이 눌러버린 것도 아니요, 므라리의

       딸 유딧이 자기의 아름다운 얼굴로 꼼짝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7절 : 유딧은 과부의 상복을 벗어버리고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어 올렸습니다.

 

 8절 : 유딧은 향유를 얼굴에 바르고 처네로 머리를 꾸미고

       고운 천으로 만든 옷을 걸치고 그를 속였습니다.

 

 9절 : 유딧의 신이 그의 눈을 낚아채고 유딧의 아름다움이

       그의 영혼을 사로잡았습니다. 칼이 그의 목을

       베어버렸습니다.

 

10절 : 페르시아인들은 유딧의 과감한 행동에 소스라치고

       메대인들은 유딧의 용기에 떨었습니다.

 

11절 : 그 때 멸시받던 내 백성이 고함을 치고 연약하던

       내 백성이 큰소리를 지르니 원수들은 겁을 먹고

       질려버렸습니다. 내 백성이 더 크게 외치니 원수들은

       달아나 버렸습니다.

 

12절 : 종의 자식들도 그들은 무찌르고 달아나는 종을

       다루듯이 상처를 입혔습니다. 원수들은 우리 주님의

       군대에게 전멸되었습니다.

 

13절 : 나는 내 하느님께 새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주님, 주님은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주님의 힘은 참으로 놀라우시고 아무도 대적할

       수 없습니다.

 

14절 : 당신의 모든 피조물은 당신을 섬겨야 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당신의 말씀으로 생겨났습니다.

       당신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만물이 생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당신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사옵니다.

 

15절 : 산과 물이 밑바닥부터 온통 뒤흔들릴 것이며 바위가

       당신 앞에서 초처럼 녹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비를 베푸시옵니다.

 

16절 : 감미로운 향기를 풍기는 제사도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주님께 드리는 기름진 제물도 아무 가치가

       없사옵니다. 다만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언제나

       위대합니다.

 

17절 : 우리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는 나라들에게는 화가

       미칠 것입니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심판 날에 그들을

       벌하실 것이며 또한 그들을 불과 구더기에게 내맡길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영원히 고통을 받으며

       통곡할 것입니다.

 

18절 :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께 돌아와 예배를 드렸다.

       그들은 정결예식을 끝낸 다음 번제물과 자유로

       바치는 예물을 드렸다.

 

19절 : 유딧은 사람들에게서 받은 홀로페르네스의 소유물을

       모두 하느님께 바쳤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홀로페르네스의 침실에서 가져온 휘장을 하느님께

       기념품으로 바쳤다.

 

20절 : 사람들은 석 달 동안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축제를

       벌였고 유딧도 그들과 함께 머물러 있었다.

 

21절 : 축제가 끝난 다음 사람들은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유딧은 베툴리아로 돌아와 자기 재산을 가지고 살았다.

       유딧은 그의 당대에 온 세상에 유명하여졌다.

 

22절 : 자기를 탐내는 남자가 많았지만 그 여자는 아무하고도

       관계하지 않았다. 므나쎄가 죽어서 조상들 옆에 묻힐

       때부터 일생 동안 줄곧 혼자 살았던 것이다.

 

23절 : 그 여자는 더욱더 유명해졌고 자기 남편의 집에서

       백오 세까지 살았다. 유딧은 여종에게 자유를 주고

       베툴리아에서 죽었는데 남편 므나쎄의 무덤에 합장되었다

 

24절 :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레 동안 애도하였다.

       유딧은 죽기 전에 자기 재산을 남편  므나쎄의

       식구들과 친정 식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25절 : 유딧이 살아 있을 때는 물론 그 여자가 죽은 후에도

       오랫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협하는 자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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