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홍씨아찌의 인터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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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충식 [csha] 쪽지 캡슐

2000-07-04 ㅣ No.1404

홍씨아찌(바오로)의 인터넷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인터넷 여행중 야기(이야기의준말)되었던 것을 본당게시판에 올리는 바입니다.

우리청량리본당의 호프(맥주가 아님)이며 차기대권주자(사목 국방위원장)이신 우리의 홍씨아찌가 집에서 쉬고있는데 차기대권이 아무 문제는 없어도 그래도 마음불안하여 경기도안양근처의  소례 라는 조그마한 어촌에 군중유세을 위하여 나드리하였을때의 일입니다....

그때가 주말이라  수만은군중이 괴기(물고기)을 구입할려고 괭장히 시장은 북적거렸고

우리의 홍씨아찌의 유세는 정말로 괭장하였읍니다. 여하튼 거기의 수만은 군중이 홍씨아찌의  유세공약에 감동되어 눈물, 콧물,또한 더위에의한 비지땀과 함께 완존히 소례는 감동의장소였읍니다. 유세공약중 저에게 아주 인상깊었던것은 홍씨아찌의 탁월한 웅변도 있었지만.......................

피양(북한의 수도)의 꿈의궁전 옆에다가 우리본당의 열한배가넘는 어마어마한 성당을 짓겠다는 공약과 배고푼 북한어린이을 위하여 우리본당의 자모회,청소년분과,시설분과회 등

여러사람을 피양에 파견하여 근무케하여 국수공급은 물론 건물공사까지 한다는 진짜 정말로 어마어마한 BIG PROJECT  의 공약이었던것입니다.......

더욱이 그러한 PROJECT 의 자금조달계획은 정말로 거기의 모인 수만은 유권자들을 감동케

하였던겄입니다. 우리의홍씨아찌는 청량리 에서 계획(기획)업무만 수십년을 하였던사람 이었기에 아무 누구도 이의을 달지않고 당연한것으로 여겻으며 또한 정말로 확실한 자금

조달계획이었기 때문 이었읍니다.

손지창 인가 삼지창인가 하는 사람의 장모는 한번되었지만 우리의호프 이며 차기대권주자이신 우리의 홍씨아찌는 아마도 백번정도는 된다는 계획이었읍니다.

이러한 유세을 듣고있는 저는 너무도 감격하여( 꽁짜로 피양 여행할수있기때문) 마음속으로

울고 울고 또울었던 겄입니다. 그러한 공약의 확실한 에비던스(순전히 국산말로 증거) 로는

청량리에서. 갔다,정지(미국말로 고스톱)게임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기때문이며 또한 매국(동해안에서 수영하여 가면 도착되는 나라임)의 메이져리그에서는 한때 스카웃도 거론되었기 때문입니다.....

유세을 종료하고 우리의 호프 홍씨아찌는 동행한 수행원(저도 포함)과 함께 소례에서

제일 큰 일식횟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의 차기대권주자께서는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바닷가의광주리 아줌마한테가서 괴기(물고기)을 사서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쇠주와 함께하자고하여  우리수행원들은 이유불문하고 또다시 발길을 되돌렸읍니다..주머니사정이 어려웠던 이유는 아직 L.A 뱅기를 타지않았기때문이었읍니다.

우리는 터벅 터벅 가고있는데 아니 저기에서 어부베드로 형님(현 국방위원장)이 괴기을 팔고있었읍니다..원래는 안양에서 괴기을 낛고있었는데 IMF 때문에 이제는 전국구가 되어

여기소례에서 판을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저는 여기에서 우리의 호프이며 차기대권주자이신 홍씨아찌와 현재국방위원장이신 어부 베드로 형님과의 대화을 아래와 같이 올리고져 합니다..

                    ~~~~~~~~     아      래   ~~~~~~~~

    대권주자       : 행님 안녕하신기요?

    어부 베드로    : 아이쿠 여긴 우짠일이요..

    대권주자       : 괴기 몇마리 사러 왔시요.

    어부 베드로    : 무시기 괴기요?

    대권주자       : 붕어  세마리만 횟쳐주시요...

    어부 베드로    : 괭장히 비싸요. 다른걸로 하시지요..

    대권주자       : 앗다나.. 그냥 붕어로 주시기요..

    어부 베드로    : 알았음메.. 자 현찰 내시라요....

    대권주자       : 가는중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는사람만 알음)

        주 해설/ < 어부 베드로 는 음  또 당했음메 다음번엔 나도 하여야지..  하고

                   씁쓸한 마음으로 붕어 한마리를 꺼집어 내어 칼로 푹 질렀읍니다>

    대권주자       :  음  ...  음..  역시 붕어피 색갈은 빨간색이구나. 여하튼 우리의

                      주님은 확실히 생명체의 피색은 빨간색으로 통일 하셧어..참   

                      우리의 주님은 천지창조을 하시고 참 대단하신 분이야..

                      안그러한가 하수행원 ?

    하수행원       :  예/ 예...그러합니다.참 대단하신분이십니다...

        주 해설/ < 어부 베드로는 두번째 붕어을 꺼집어 내어 칼로 푹 찔렀읍니다>

    대권주자       :  음... 역시 붕어피 색갈은 빨간색이여...

        주 해설/ < 어부 베드로는 세번째 붕어을 꺼집어 내어 칼로 푹 질렀읍니다.

                   그런데 그 세번째 붕어 피색갈은 시꺼먼 검정색 이었읍니다>

    대권주자       : 아니. 아니. 이럴수가..  이러한 기적을 저한테 보여주시다니

                     오 하느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이러한 기적을 보여주신 하늘(하날)님께 감사하오며 감사하옴니다

                     이러한 은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오며.... 어이  하수행원..

                     자네는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적에 감동도 되지않나...그러니까

                     자네는 신앙심이 약한거요..알갔시요.. 자 빨리 무릅끌고 묵주신공

                     백단을 이자리에서 바치기요....오 하날님 감사하옵니다...

   하 수행원      :  예/  은총이 가득하신.......아멘

   어부 베드로    :  어이 차기대권주자님 이신 홍씨아찌 여기 세번째붕어는 붕어빵 이고

                     그피는 붕어피가 아니라 단팟죽이야요...이보라우.. 홍씨동무....   

                     정신차리라요.....

                             The end   ......

 

                                          2000.7.4. 오후 더위을 먹고 행설수설하였음.

                                              (하 아우쿠스티노 올림) 안뇽...

                                               E-mail 주소: csha12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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