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그는 나의 운명.. |
---|
늘 시간에 쫓기며 사는거 아시죠? 주보를 끝내고 여유가 조금 생겨 눈치를 살살 봐가며 여러분들의 흔적을 읽고 있었습니다. 저 아래 몇번인지 모르겠는데 제니 자매님이 이세상에 없을것 같은 사랑스러운 남자에 대한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런데 자매님 옆의 쌈??님 께서 그러시다는 어떤 자매님의 놀라운 그리구 부러운 이야기도) 저의 신랑은 다 아시지요. 불량감자 까시 아저씨(원래는 탄감자 이지만) 저역시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멋들어지게 불러줄 남자를 기다렸습니다. 함께 디스코택에서 시선을 받아가며 춤출 수 있는 남자를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를 저의 운명이라고 하지요(하!하!-쑥시러운거) 여러분께 하고픈 말은 여러분 옆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작은것을 함께 나누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가장 사랑스러운 남자이지요. 절대로 제니 자매님이 올린 글과 대조하면서 그런 사람을 찾으려고 애쓰지 맙시다. 절대로 시집, 장가 못가요. 그리고 아래에 쓴 글은 제니 자매님만 보숑
저도 제니 자매님 조아하는거 아실랑가? 나보다 이쁜것도 인정해.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