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하느님의 손길

      오직 하느님만이 믿음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삶으로 믿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희망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형제들 안에서 신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사랑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세상 모든 이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형제들 안에 일치의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힘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절망한 이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하느님 홀로 길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다른 이들을 그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홀로 빛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모든이의 눈에 그 빛이 반짝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홀로 생명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우리안에 생의 열망을 다시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홀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들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바로 그것을 행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 스스로 충분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에게 기대어 당신의 손으로 행하기를 더 좋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