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영어성서[옥진이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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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진 [kingmaria] 쪽지 캡슐

2000-01-08 ㅣ No.892

예리고의 두 소경 (Jesus Heals Two Blind Men) 29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leaving Jericho, a large crowd was following. 30 Two blind men who were sitting by the road heard that Jesus was passing by, so they began to shout,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sir!" 31 The crowd scolded them and told them to be quiet. But they shouted even more loudly,"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sir!" 32 Jesus stopped and called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asked them. 33 "Sir," they answered, "We want you to give us our sight!" 34 Jesus had pity on them and touched their eyes; at once they were able to see, and they followed him. 29 그들이 예리고를 떠날 때에 큰 군중이 예수를 따라 왔다. 30 그런데 소경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31 사람들이 떠들지 말라고 꾸짖었으나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32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을 부르신 다음,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33 "주님,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이 말에 34 예수께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자 그들은 곧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를 따랐다. 도중하차 했다가 다시 들어온 제게 그래도 예쁘다고(?) 제일 적은 분량을 맡겨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인희언니, 고마워요) 하지만 분량이 적다고 좋아할 것만은 아니더군요. 우린 참 주님께 많은 것을 바라고만 사는거 같아요. 그저 우린 청하면 되고 주님께서 들어주시기만을 바라죠. 생각해보니 저도 참 요즘에 많이 이러고 살아왔던 거 같아요. 내게 주어진 짐이 너무 힘 들어 지쳐서 또 빨리 손놓고 싶어서 무조건 들어주시기를 바랬죠. 내가 성당에 이만큼 봉 사 하니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주십사하고 감히 청하기도 했죠. 주님은 이런 제게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 청을 들어 주실까요? 당연히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저야말로 눈을 뜨고 싶습니다. 진실한, 그리고 맑은... 주님께 그렇게 청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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