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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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희 [catharina77] 쪽지 캡슐

1999-12-13 ㅣ No.607

어제는 연합회 총회가 있어서 저도 임원이라는 어색한 이름을 하나 달고 참석을 했지요 그 사이에 성가대에서는 저를 찾느라 애먹었다는 얘길 듣고..하하 제가 임원이라는 말을 미정이한테밖에 안했던가봐요. 요즘 치매 증상이 있어서리.. 지휘자님이 저 찾아오라고 했다던데. 임원이라는 말을 안 믿고말예요. 믿는 사회 좋은 사회~~!! 저 없어서 찾아주신거 감사하구요.. 그러니까 앞으로 연습할때 "지휘없이 해봐"를 "지희없이 해봐"로 바꿔서 웃는 사람들~~~!! 조심해요!! 크리스마스가 2주일도 안 남았네요. 선물 만들어준다고 약속한 사람은 많은데 아직 시작도 안했으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열심히 만들어야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하품하면서 보냈네요. 암튼 월요일이 젤로 힘든날인것 같아요.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구요. 지희였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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