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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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junon] 쪽지 캡슐

2000-01-01 ㅣ No.586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이

 어둠의 문에 기대어 서서

 입맞춤을 하고 있네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은

 남들이 보라고

 서 있는 건 아니라네

 어둠속에서 떨리는 건

 그들의 그림자뿐

 지나가는 사람들이 성을 내고

 경멸하고 비웃고

 부러워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아이들은

 남들이 보라고

 서 있는 건 아니라네

 그들은 밤보다 너 깊게

 대낮보다 더 높게

 눈부신 첫사람의

 광채속에 서 있네

 

                                   -자크 프레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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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천년이다. 오늘도 근무를 마치고 올해 첨으로 겜방에 오게 됐다. 음... 하긴.

다들 잘지내지. 본지 얼마지 않지만 그래도 다들 보고 싶다. 크리스마스는 지났고 이제 음력 새천년이 기다리니 한해 마무리를 잘 합시다. 별로 쓸말들이 없다. 왜 이리 사람들이 없지. 음.. 이번에 가니 다들 힘들이 없어 보인다. 한사람만 빼고... ^^ 누군지는 다들 짐작이 가리라... 그럼 다들 잘 지내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고 자신이 뜻대로 모든 일을 이루기 바래. 안녕! ’펑!’ ’휘이잉!’

 이미지는 일본 영화 ’그림속 나의 마을’ 입니다. 재미나게 보기를 ....

첨부파일: village.jpg(4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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