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6100]후회 없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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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엘티..하면 회의가 길 거 같구 뒷풀이는 새벽녘이 깊어서야 시작할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고 일찍 시작한 뒷풀이에 이런 걸 하러 우이동까지 와야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더랬습니다... 그러나 곧 알았지요... 왜 우이동까지 1박2일로 와서 엘티를 하는지를...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시간에 구애받지도 않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고 웃을 수 있어서요...
혁중이 오빠랑 완혁이 오빠 덕에... (물론 놀림을 많이 당하긴 했지만...^^ 저의 희생으로 여러 사람이 웃을 수 있다면... 아 놀라워라~~ 이 희생정신!! *^^*) 오랜만에 배꼽 빠지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웃을 수 있었구요.. 그 덕에 또 그간의 스트레스도 팍팍 풀 수 있었지요...^^
엘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오셔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또 감사드리구요...
바깥 날씨가 추웠던게 오히려 다행이었던 거 같습니다... 좀 따뜻했음 다 밖에 나가서 노느라 우리가 좀더 밀착하여 체온을 느끼지 못하고 하나가 되지 못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아닌가??? ^^
글구요...현주언니~!! 잘은 못하지만.. 전 음식하는거 좋아하거든요.. 별로 고생이라 생각 안해요...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왕언니~~ 언제까지나 함께 했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