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조용한 가르침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한길로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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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옥 [whitestar63] 쪽지 캡슐

1999-12-13 ㅣ No.80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변함없이 꾸준히 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연을 아름답게 여기는 것은 자연은 어떠한 환경에도

 

변하지 않고 꾸준히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도 어떤일을 하던지 한길로 가며, 하나만 꾸준히 추구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 하나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올라가는 것이 보기 좋고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보다 힘이들때가 많습니다.

 

장애물도 많고 유혹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꼭 괴롭히는 사람이 있고 다른 경쟁회사에서 많은 보수와

 

좋은 보직을 준다고 유혹하면, 대부분 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직장을 옮기지요.   이렇게 한번 유혹에 넘어가면 계속 직장을

 

옮겨 다니지만 결국에는 직장을 다 잃게 마련입니다.

 

결국 생각나는 것은 처음 직장을 사모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길로 꾸준히 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는 사람이 큰그릇이요 큰 인물인 것입니다.

 

하느님은 이런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느님은 뛰어난사람, 여러가지를

 

잘하는 사람, 실력있고 흠없이 지혜로운사람을 찾지 않습니다.

 

비록 나약하고 무능하고 부족할지라고 오직 하느님의 뜻을 쫓아 끝까지

 

꾸준히 가는 사람을 찾으시며, 그런 사람과 동행하시길 원하십니다.

 

(어느 목사님의 말씀 을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혼자 읽기에는 아까워서...)

 

 

   하느님의 은총이 이글을 읽는분들과 함께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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