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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8장 1절- 45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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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2-13 ㅣ No.313

38 [의전 맡은 이의 지휘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야훼여, 성난 김에 내 죄를 캐지 마소서.

    화나신다고 벌하지는 마소서.

    이 몸에  화살을 쏘아 붙이시니,

    당신 손이 이다지도 짓누르시니,

    죄를 지은 이 몸은

    살 속까지 당신 진노 앞에 성한 데가 없사옵니다,

    정녕 내 잘못은 내 머리 훨씬 위에 있어

    무거운 짐처럼 모질게 억누릅니다.

     

    곪아 터진 상처에서 냄새갸 납니다.

    모두 나의 어리석었던 탓입니다.

    더 떨어질 수 없이 몰락한 이 몸,

    날이면 날마다 슬픔에 잠겨 지냅니다.

    몸 위에 성한 데라고는  한 군대도 없고

    속에서는 불이 납니다.

    맞고 짓밟혀서 실성한 이 몸,

    가슴이 미어지도록 울부짖습니다.

    나의 주여, 이 가슴을 다 열어 보입니다.

    이 몸의 소원을 숨김없이 아룁니다.

    심장은 뛰고, 기운은 없어지고

    이 몸의 안중마저 흐려집니다.

    얻어 맞은 이 모양을 보고 벗들과 동료들이 외면을 하고

    일가 친척들은 못 본 체하는데,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올무를 놓고,

    나를 없애려는 자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날이면 날마다 나를 중상하였사옵니다.

    그러나 나는 아예 귀머거리가 되어 듣지도 않았고,

    벙어리가 되어 입을 다물었읍니다.

    고소를 당하면서도 그 말이 들리지 않아

    변명조차 못하였읍니다.

 

    나의 주, 나의 하느님, 당신께서 대답하시리니,

    야훼여, 당신만을 쳐다봅니다.

    아뢰옵나니, "저들이 나를 조소하지 못하게 하소서."

    아픔은 잠시도 멎지를 않아

    마침내 쓰러지게 되었읍니다.

    저지른 잘못으로 마음이 아파

    그 죄를 이제 아뢰옵니다.

    까닭없이 나와 원수지는 자들이 기세가 등등하며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불어납니다.

    그들은 나에게 선을 악으로 갚고

    선을 행한다 해서 이 몸을 반대합니다.

 

    야훼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느님,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내 구원으 주여,

    어서 오시어 도와 주소서.

 

39 [성가대 지휘자 여두둔의 지휘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혀를 함부로 놀려 죄를 짓지 아니하리라.

    악한 자 내 앞에 있는 한,

    나의 입에 재갈을 물리리라." 마음먹었읍니다.

    입을 다물고 벙어리가 되어 가만히 있으려니

    아픔만 더욱 쓰라립니다.

    마음 속에 불이 타오르고

    생각할수록 불길이 솟아 나와

    감히 혀를 놀립니다.

    "야훼여, 알려 주소서.

    며칠이나 더 살아야 이 목숨이 멈추리이까?

    내 목숨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알고 싶사옵니다.

    아옵니다. 나의 세월을 한 뼘 길이로 만드셨고,

    내 목숨, 당신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님을.

    머리를 들어 봤자 사람은 모두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걸어 다닌다지만, 실상은 그림자,

    재물을 쌓아도 그것은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으며

    그 차지할 자 누구일지 모르는 것을."

 

    그러니, 나의 주여, 이제 무엇을 바라고 살리이까?

    당신 외에 또 누구를 믿으리이까?

    내 모든 죄를 벗겨 주셔서

    미욱한 자들에게 욕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서 하시는 일이오니

    입을 다물고 잠자코 있으리이다.

    채찍을 나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더 때리시면 이 목숨은 끊어집니다.

    잘못을 들어 당신께서 사람을 벌하실 때면

    아름답던 몸이 좀먹은 옷처럼 삭아 떨어집니다.

    사람이란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야훼여,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살려 달라 호소하는 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울부짖는 소리 못 들은 채 마소서.

    조상들처럼 나 또한 당신 집에 길손이며, 식객입니다.

    나에게서 눈길을 돌려 주소서.

    떠나 가서 아주 없어지기 전에 한숨 돌릴까 하옵니다.

 

40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야훼께 비라고 바랐더니

    나를 굽어 보시고 내 부르짖는 소리 들어 주셨다.

    죽음의 구렁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진흙 수렁에서 나를 꺼내 주시어

    바위 위에 내 발을 세워 주시고

    내 걸음 힘차게 해 주셨다.

    내 입에서 내 노래가 터져 나와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옷깃을 여미며

    야훼를 믿게 되리라.

 

    복되어라, 허수아비 우상에 속지 않고

    야훼만 믿는 사람이여.

 

    야훼, 나의 하느님,

    우리를 위하여 놀라운 일을 많이도 하셨사오니

    당신과 비길 자 아무도 없사옵니다.

    그 이야기 세상에 알리고 또 알리려 하옵는데,

    이루 다 셀 길이 없사옵니다.

    짐승이나 곡식으 예물은 당신께서 아니 원하시고

    오히려 내 귀를 열어 주셨사오며

    번제와 속죄제를 바치라 아니하셨기에

    엎드려 아뢰었사오비낟."제가 대령하였읍니다"

    나를 들어 두루마리에 적어 두신 것,

    당신 뜻을 따르라시는 것인 줄 아옵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의 법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기뻐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으 정의를 알렸사옵니다.

    야훼여, 아시다시피,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사옵니다.

    당신의 정의를 내 마음 속에 숨겨 두지 않고,

    당신의 진실하심과 구원을 알렸사옵니다.

    당신의 사랑과 진리를

    그 큰 모임에서 술길 수가 없었사옵니다.

    야훼여, 당신의 그 인자심 나에게서 거두지 마시고,

    그 진실한 사랑으로 이 몸을 언제나 지켜 주소서.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이

    이 몸을 에워 쌌사옵니다.

    머리카락보다도 많은 나의 죄에 덜미가 잡혀

    낙심천만 눈앞이 캄캄합니다.

    야훼여, 너그러이 보시어 건져 주소서.

    어서 빨리 오시어 나를 도와 주소서.

    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게 하소서.

    고생하는 이 모양을 보고 좋아하는 자들이

    창피를 당하고 도망치게하소서.

    깔깔대며 나를 조소하는 자로 하여금

    너무나 부끄러워 넋을 잃게 하소서.

    그러나 당신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리이다.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던 사람들은

    "야훼, 높으셔라" 찬양하고 또 찬양할 것입니다.

    나의 주여, 가련하고 불쌍한 이 몸,

    어서 도와 주소서.

    나의 도움, 구원자이신 나의 하느님,

    더디하지 마옵소서.

 

4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복되어라, 딱하고 가난한 사람 알아 주는 이여,

    불행한 날에 야훼께서 그를 구해 주시리라.

    그를 지켜 주시고 생명을 주시고 땅 위에서 복을 주시며

    원수들에게 먹히지 않게 하시리라.

    병상에서 그를 붙들어 주시리니

    자리를 떨쳐 일어나게 되리라.

     

    내가 드릴 말씀은 이 한 마디,

    "야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나를 고쳐 주소서.

    당신께 죄를 지었사옵니다."

    원수들은 나를 보고

    "저자가 언제 죽어서 그 이름이 없어질꼬?" 하며

    찾아 와서는 속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험담할  꼬투리를 찾아

    나가는 길로 떠들어 댑니다.

    모두들 내가 미워서 입을 모아 수군대며

    나의 물행을 궁리항 나를 해칠 양으로

    "죽을살이 뻗쳤구나.

    병들어 영영 일어나지 못하리라" 합니다.

    흉허물없이 사귀던 친구마저

    내 빵을 먹던 벗들마저

    우쭐대며 뒷발질을 합니다.

    야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일으켜 주소서.

    나 저들에게 앙갚음 하리이다.

    원수들이 내 앞에서 큰소리치지 못하게 되면

    내가 당신의 눈밖에 나지 않은 줄을 알리이다.

    나를 몸 성하게 붙들어 주시고

    당신을 길이 모시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야헤여, 찬미받으소서.

    차음도 끝도 없이 영원히.

    아멘, 아멘.

 

 

[제 이 권]

 

42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코라 후손들의 시]

    암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하느님.

    이 몸은 애타게 당신을 찾습니다.

    하느님, 생명을 주시는 나의 하느님,

    당신이 그리워 목이 탑니다.

    언제나 임 계신 데 이르러

    당신의 얼구를 뵈오리이까?

    "네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

    비웃는 소리를 날마다 들으며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

    이것이 나의 양식입니다.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소리 드높던 그 행렬,

    무리들 앞장서서 성전으로 들어 가던 일,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낙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 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내가 스스로  낙심이 되어서

    요르단 물줄기가 솟는 땅, 헤르몬산에서,

    미살 봉우리에서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의 벼락치는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노호하고,

    당신의 파도와 물결들이 뭉치가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야훼의 사랑 낮에 내리시면

    밤에는 이 입술로 찬양을 올리리이다.

    이 몸 살려 주시는 하느님께 기도드리리이다.

    나의 반석이시던 하느님께 아뢰옵니다.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사옵니까?

    이 몸이 원수에게 짓눌려 슬픈 나날을 보내니,

    이것은 어찌 된 일이옵니까?

    네 하느님이 어찌 되었느냐고

    날마다 원수들이 빈정대는 소리가

    뼛속을 저며 들어 옵니다.

 

    어찌하여 내기 이토록 낙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 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43 하느님이여, 나의 옳음을 판단하시고

    매정하게 나를 무고하는 자들을 거슬려 변호해 주소서.

    거짓밖에 모르는 악인들에게서 이 몸을 구하소서.

    나의 요새이신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옵니까?

    이 몸이 원수에게 짓눌려 슬픈 날을 보내다니

    이것이 어찌 된 일이옵니까?

    당신의 빛, 당신의 진실을 길잡이로 보내시어

    당신 계신  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주소서.

    하느님, 당신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하느님, 나의 하느님, 수금가락에맞추어

    당신께 감사찬양 올리리이다.

     

    어찌하여 내기 이토록 낙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 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44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코라 후손의 시]

    하느님, 우리는 두 귀로 들었읍니다.

    우리 선조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선조들이 살던 시대, 그 옛날에

    당신께서 하신 일들을 전해 들었읍니다.

    손수 여러 민족을 몰아 내시어 선조들을 뿌리박게 하시고

    여러 부족을 짓부시어 그들을 번성하게 하셨읍니다.

    선조들이 땅을 차지한 것은 제 칼로가 아니었고

    승리한 것은 제 힘으로가 아니었읍니다.

    당신의 오른손, 오른팔  그리고 당신 얼굴의 빛 덕분이었으니

    당신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까닭입니다.

    당신은 나의 왕, 나의 하느님,

    그 명령 한 마디로 야곱이 승리하였읍니다.

    당신의 힘으로 우리는 원수를 쳐부술 수 있었으며

    당신 이름으로 적군을 짓밟을 수 있었읍니다.

    내가 믿은 것은 나의 활이 아니었고

    승리를 안겨 준 것도 나으 칼이 아니었읍니다.

    우리가 원수들을 이겨 낸 것은

    우리의 반대자들이 수치를 당한 것은

    그것은 바로 당신 덕분이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을 언제나 하느님이었고

    우리는 당신의 이름을 항상 찬양하였읍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우리를 뿌리치고 비웃으시며

    우리 군대와 동행하지 아니하시므로

    우리가 마침내 적군에게 쫓기고

    원수들은 좋아라 우리를 약탈하였읍니다.

    푸줏간으 양처럼 우리를 넘기시고

    이 나라 저 나라에 우리를 흩어시고,

    돈벌이도 안 되는 일인데

    헐값으로 당신 백성을 파셨읍니다.

    이웃 백성들에게 욕을 당하게 하시고

    조소와 조롱거리로 만드셨읍니다.

    우리를 이방인들의 이야깃감으로 만드시니

    뭇 백성이 우리를 가리켜 손가락질합니다.

    모욕당하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고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들 수도 없읍니다.

    욕설과 폭언 소리에 귀가 따갑고

    미움과 보복의 눈길이 무섭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잊은 일도 없으며

    당신과 맺은 계약을 깨뜨린 일도 없건만

    마침내 이런 일을 당하였읍니다.

    우리는 당신을 배반한 일도 없고

    일러 주신 길을 벗어나지도 않았건만,

    당신께서는 여우의 소굴에서 우리를 부수시었고,

    죽음의 그늘로 덮으셨읍니다.

    아무려니,

    우리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였겠으며

    다른 신에게 머리를 조아렸으리이까?

    마음의 비밀을 다 아시는 하느님께서

    어찌 그걸 알아 치리지 못하셨으리이까?

    당신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죽임을 당하며

    도수장의 양처럼 찢기우는 신세가 되었읍니다.

 

    나의주여, 일어나소서. 어찌하여 잠들어 계십니까?

    깨어나소서,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렵니까?

    어찌하여 외면하십니까?

    억눌려 고생하는이 몸을 잊으시렵니까?

    우리으 배는 땅바닥에 붙었읍니다.

    일어나소서, 도와 주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해 주소서.

 

45 [지휘자를 따라 "백합"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코라 후손의 시, 사랑의 노래]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리따운 노래를

    글 잘 쓰는 선비의 붓끝으로 엮어

    우리의 왕에게 바칩니다.

 

    세상에 짝없이 멋지신 임금니,

    고마운 말씀 입에 머금었으니

    영원히 하느님께 복받으신 분,

    허리에 칼을 차고

    보무도 당당하게 나서시라.

    진실을 지키고 정의를 세우시라.

    당신의 오른팔 무섭게 위세를 떨치시라.

    그 날카로운  화살이 적의 심장을 꿰뚫으면,

    만방은 당신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하느님의 영원한 옥좌에 앉으신 임금님,

    당신의 왕권은 정의의 왕권입니다.

    당신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기에

    하느님, 당신의 하느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을

    다른 사람 제쳐 놓고 당신에게 부으셨읍니다.

    몰약과 침향과 육계 향기로  당신 옷들이 향내를 피우고

    상아궁에서 들리는 거문고 소리도 흥겹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는 여인들 중에는

    외국의 공주들이 끼어 있고,

    오빌의 황금으로 단장한 왕후는 당신 오른편에 서 있읍니다.

 

    내 딸아, 들어라. 잘 보고 귀를 기울여라.

    네겨레와 아비의 집은 잊어 버려라.

    너의 낭군, 너의 임금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리라.

    그는 너의 주님이시니 그 앞에 끓어 절하여라.

    따로으 사람들이 선물을 들고 오고,

    부호들은 너의 총애를 얻으려 몰려들리라.

    호화스런 칠보로 단장한 공주여,

    화사한 옷 걸쳐 입고

    들러리 처녀들 거느리고 왕 앞으로 오라.

    모두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이끄는 그대로 왕궁으로 오라.

    자손들 많이 낳아 조상의 뒤를 이으리니,

    그들이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되리라.

     

    나는 당신 이름을 세세대대에 찬양하리이다.

    뭇 백성이 당신 은덕 길이길이 찬미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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