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RE: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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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woojuin114] 쪽지 캡슐

2000-12-12 ㅣ No.1874

명!!! 시험 잘 보았는가??

낼이랑 모레랑 보면 끝이 나겠군...끝나면 언니가 한잔 쏘마...커피..히히히히히

오늘 넘넘 춥더라. 이런날 서술형 시험을 보면 죽음이지 머리도 맘처럼 돌아가지 않는데다가 손까지 얼어서...

명이야 시럼 빨리 끝나고 나랑 영화를 보러 아니 영화간판구경하거 다니고..음 교무실에서 80년대 교사들의 기운을 받으며 커피도 끓여 먹고 좋은 케롤도 듣고 넘넘 배가고프면 신부님꼬셔서... 아니다 그럴리 없지....우리가 알아서 순정이네 순두부찌게 먹으러자...알았지??

우리 그때까지....아싸~~~~

 

지금 승식이가 내방에서 더불어 매리크리스마스를 연습하고 있다. 더이상 볼수 없다. 한편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붕붕’ 가스를 내 방안 곳곳에....이렇게 추운날 방문을 열어 놓고 벌벌 떨며 글을 쓰고 있다.

내 책상에 올려진 꽃도 시들어가고 나랑 정난이랑 황달에 걸릴 지경이다. 이젠 정말 못참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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