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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애가 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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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1-07-15 ㅣ No.14321

 
 
애원의 기도
 1절: 주님, 기억하소서, 저희가 어찌 되었는지를. 바라다보소서, 저희의 치욕을.
 
 2절: 저희 상속의 땅은 외국인들에게 넘어가고 저희의 가옥들은 이방인들에게 넘어갔으며
 
 3절: 저희는 아비 없는 고아들이 되고 저희의 어미는 과부가 되었습니다.
 
 4절: 저희의 물을 돈 내고 마셔야 하고 저희의 땔감도 값을 치르고 들여야 합니다.
 
 5절: 저희는 목에 멍에를 맨 채 심하게 내몰려 기운이 다 빠졌건만 숨 돌리기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6절: 양식으로 배불리려고 저희는 이집트와 아시리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7절: 죄를 지은 저희의 선조들은 이미 없는데 저희가 그들의 죄악들을 짊어져야 합니다.
 
 8절: 종들이 저희를 다스리게 되었건만 그 손에서 빼내 줄 이 하나도 없습니다.
 
 9절: 광야의 칼 앞에서 저희는 목숨을 걸고 양식을 들여와야 합니다.
 
10절: 굶주린 끝에 신열로 저희 살갗은 불가마처럼 달아올랐습니다.
 
11절: 시온에서 여인들이 겁탈당하고 유다 고을들에서는 처녀들이 폭행당하며
 
12절: 저들의 손에 고관들이 매달려 죽고 원로들은 업신여김을 당하였습니다.
 
13절: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고 아이들은 나뭇짐 밑에서 비틀거리며
 
14절: 원로들은 더 이상 성문에 있지 않고 젊은이들은 수금에서 손을 떼었습니다.
 
15절: 저희 마음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춤은 통곡으로 바뀌었으며
 
16절: 저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습니다. 오, 애통합니다, 저희가 죄를 지었으니!
 
17절: 이 때문에 저희의 마음은 괴롭고 이런 것들 때문에 저희의 눈은 어두워졌습니다.
 
18절: 폐허가 되어 여우들이 나돌아 다니는 시온 산 때문입니다.
 
19절: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영원히 좌정하여 계시고 당신의 어좌는 세세 대대로 이어집니다.
 
20절: 어찌하여 저희를 끝내 잊으려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희를 영영 버리려 하십니까?
 
21절: 주님, 저희를 당신께 되돌리소서, 저희가 돌아가오리다. 저희의 날들을 예전처럼 새롭게 하여 주소서.
 
22절: 정녕 저희를 물리쳐 버리셨습니까? 저희 때문에 너무도 화가 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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