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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민원이야~ 꼭 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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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숙 [surakyss] 쪽지 캡슐

2001-02-14 ㅣ No.1154

참으로, 오랜만이다.....

 

집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빠지려 했지만..

이집 저집 다니며, 컴퓨터 동냥 하기로  마음 먹었음....

 

앞선 주자들의 글들, 잘 보았어!

글들에    각자 개성이 나타나 있어서,

아주  아주  재미있었어!

 

이번 주제가  초등학교 때 꿈이라고.....

꿈이라......... 초등1학년때,

나의 꿈은  발레리나 였어.  지금의  나로썬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어렸을 때  백조의 호수를  TV로 보고  

환성적인  무용수들의  자태에  반해버려서 그렇게 생각했을 꺼야!

그뒤론, 중학교 때까지

아무생각 없었어! 단지 난 음악 ,미술 ,체육을 무척 좋아했었을뿐.......

 

꿈!.........

 

단어만 봐도  마음이  파스텔 빛깔 처럼

은근한 미소만  지어지는 것은,

아마도, 어릴적 아무런 사심없이,

생각만 ,상상만으로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어린이 다운

소박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이제, 적지않은 나이에 서 있는 나의 꿈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친해 지고 싶다는 것뿐,

 

신앙인으로써 ,

당연히 해야 할일을  못 해왔기 때문에

 

그전엔 많은 꿈들을  키워 보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마음엔  빈자리만 더욱 커져가는 것을 느꼈어.

내 욕심이라는 것을...

 

하느님께  하느님 뜻이 무엇인지

그뜻에 맞게 살고자  하는 것이

지금의 꿈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꿈이기도 해!

 

이제 안녕~ 오늘은  숙이네 동생 컴으로....

다음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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