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오! 아름다운 주님의 작품세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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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애 [sophia1008] 쪽지 캡슐

2004-08-23 ㅣ No.3147

 

 

 

 

 

 

 

 

 

 

 

 

 

 

 

 

 

아름다운 현리에

마음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모여서 하루를 보냈지요..

형제 자매같은 우리들..

 

들에는 최회장님 부부가 가꾸신 갖가지 열매들이 익어가고

계곡에는 송사리들이 떼지어 숨바꼭질하네요.

마당에는 예쁜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피어나고

아랑드리 밤나무에서는 알밤 익어가는 소리가 가만히 들려오네요.

풀밭에서는 각종 풀벌레들의 합창이 이어지고

매미들도 덩달아 소리높혀 화음 맞춰 노래 부르네요.

 

밤하늘..........

은하수 쏟아지는 마당에서

아름다운 악동들의 이야기 소리는 그칠줄을 모르고

계곡에 담가놓은 수박을 한 입 먹으면 마음속까지 서늘해지지요.

새벽 안개에 싸인 동양화를 그려 놓은듯

물안개 피어 오르는 현리의 새벽은 너무나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현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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