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Gag 4 - 영어를 올바로 사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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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 모습으로 입에 담배를 문 채 버스를 기다리던 건달에게 한 외국인이 다가와서는 물었다.
"Where is the post office?" (우체국이 어디죠?)
그러자 건달은 황당하다는 듯 한마디 내 뱉고는 담배를 투~뱉고 가 버렸다. 그 한마디를 들은 미국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건달을 따라갔다. 그런데 건달이 한참을 걸어가다가 뒤를 보니 외국인이 계속 자기를 따라오는 게 아닌가. 그래서 건달이 다시 아까와 같은 말을 하곤 가래를 투~뱉고 뛰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외국인이 뛰어서 따라오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도대체 건달이 뭐라고 했길래 외국인이 계속 그를 따라가는 것일까요?
"아이 시팔로미." (I see, follow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