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시] 그대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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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경 [sukoung] 쪽지 캡슐

2000-02-10 ㅣ No.253

            그대 창가에

 

 

      그대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대 창가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설레는 이내 가슴 잠재우기 위해서

      그대 창가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그대 곁에 진실과 진실을 벗하여

      영혼으로 남고 싶어서

      그대 창가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 곁에서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의 진실이 영원히 내 곁에서

      그대 곁에서 함께 하기를......

 

                                        -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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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뉴스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네요...

 현재 엠마우스 청년회에서 활동하고 있구요...

 안수경 베로니카입니다...(아웅...멋적어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제 소개를 드리면요...

 나이는 25...(95학번이랍니다...노친네??가 되어가는 꺾어진 나이...T.T)

 초등학교 교사이구요...방산초등학교에서 4학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방산중학교 옆

초등학교...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혹시 초등학생에 대한 상담을 원하시면...언제라도 기꺼이~~~(혹시 학부모님 계십니까?)

 

 참으로...새삼스럽게...굿뉴스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요...

 제게 잠이 안 올 정도로 행복한 일이 생겼거든요...

 시작부터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주신 성모님께 감사기도를 올렸는데도 좀처럼 기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큰일이네요...내일도 아이들과 전쟁(?)하러 출근해야 되는데...앗! 내일이 아니군...오늘이다~~~

 

 그동안의 제 고통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십자가에 받아주신 주님...

 이제 제 기쁨과 감사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405 두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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