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신부님,수지성혜성성현,상미유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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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myid] 쪽지 캡슐

2000-05-31 ㅣ No.1506

 

 

신부님..

꽤 시차에 시달리시는 것 같은..

엄청나게 힘빠졌음이 느껴지는 글 잘 보았습니다.

대단한 문장력이었습니다. 보는 사람도 늘어져 버리는..

그 와중에도.. 음악을 넣어주신 배려에 감사를..

건강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기도 한번도 안했습니다.

자신있게 안했다고 쓰는 것 같아 괘씸해 보이리라 생각되지만..

죄는 한번만 짓는 게 나은것 같아.. 잘해드린척 못하겠습니다.

평상시에 길가시다가 사고없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수미야..

좋은 것을 느낀것 같구나..

2년만에 돌아올 오빠를 기다리고 있는 너의 기다림..

그 분은 그 이상의 기다림을 가지시고

너를 매일 기다리고 계실게다..

집나간 자식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도..

돌아 왔을때 찾지 못할까봐 떠나지 못하는 부모님처럼..

그런 생각이.. 든다...

 

지선아..

짝~짝~짝~  정답입니다!!

네 글에서는 내게 많은 반성을 주는 부분들이 많단다..

그 작은 머리에서 그렇게 많은 생각이 나오다니..

부럽네.. ^__^

그런데..안나와도 전화 안해주겠다더니..진짜로 안하냐..자슥..

 

혜미야..

네가 올리는 글들 잘 읽고 있다아..

네가 항상 나를 짜증나게해...

왜 자꾸 사랑을 다시 해 보고 싶게 만드냐..

아니..사랑이야 할거다만..왜 빨리 하고 싶게 만드냐 이거야..

 

성환아..

글에서는 이렇게도 친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작 토요일에는 시간도 없어 무심한 인사밖에 못 나누었다..

다음에는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포옹이라도 한번 하자아...

 

성범이 훈련이 끝났다고..

살좀 빠졌냐...

오래간만에 남정네들 천지에서 살아보니 기분이 어떠냐..

일요일에 나왔다면.. 성당여자들이 다 이뻐보이지 않던..크크

난 어떻게 그 짓을 2년 넘게 견뎠는지 모르겠다..

 

현중아..

머리 잘 잘랐다..

심플하니..  고추달린놈 같고 힘있어 보인다.

그 짧은 머리가 드라이가 가능하다니..

아아..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상미님..

의문에 남정네.. 김재훈 입니다.

맹한 글에.. 정성된 답변주심 감사합니다. 킥킥..

 

김유선님..

시작부터 줄곧...

어제 길에서 우연히.. 라는 글 빼고는..

항상 다른 분들의 모습을 올려주시는군요..

물론.. 참 좋은 글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유선님을 보여주실수 있는 글들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대의 궁금증을 즐기시는 건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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