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중고등부 교사들...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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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lizian] 쪽지 캡슐

2000-10-18 ㅣ No.3591

중고등부 교사들, 그리고 학생들... 모든 정릉 식구들 안녕하시죠?

 

이사를 간것도 아닌데, 활동을 다른물에 가서 하다보니

 

참 이곳에 들르는 것도 일이 되어버리네요...

 

천뚱이 군대가기전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혜화동 회관앞에서 마주친게

 

그게 마지막이 되어버리다니...

 

4지구 청소년잔치는 어떻게 되었는지...

 

가을인데 행사는 어떤것들이 있구 또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특히 교사들 얼굴이 보고싶군요.

 

지난번에 청소년대표자 연수에 동반을 하면서

 

선영이와 석탱이(^^)...어찌나 반갑던지... 친근한 느낌.

 

본당에 있을때 그아이들한테 나는 무섭운 잔소리꾼이었을텐데...

 

다른 환경에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을 주고받게 되는듯 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그런 느낌을 받고 싶어서 성탄연수에 동반을 합니다...

 

어제 동반자 모임 첫날이었는데... 많이 기대가 됩니다.

 

어떤 교사와 어떤 학생들이 오는지 궁금하군요.

 

누가 오게 되던지 우리 반갑게 인사합시다.

 

어째 본당에 있을때엔 경력덕에 연수에 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사목부에 오고나서 올해 연수도 많이 가고 중급교사학교도 하고

 

동반자까지 합니다... 얼마전 대표자연수에선 신앙고백도 했다우~^^

 

시간적인문제, 여러가지로 힘겨워하며 본당교사를 그만두었던것인데

 

사목부에 와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입장의 차이가 무언지 ...  그런걸 새삼 배웁니다.

 

본당에 있을때엔 공감하지 못했던 사목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변했지요.

 

꼭 어떤것이 옳다 그르다 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본당에서의 입장과 사목부에서의 입장을 이제는 다 경험하고 나니

 

그 모든게 다 필요한 것임을 새삼 ... 조금은 늦게 깨달은 것이죠...

 

모쪼록 그런 모든 활동과 우리의 의견들. 기도와 마음나눔이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청소년 사목의 길안에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그런 발판이 되어가길 바랄 뿐입니다...

 

갑자기 조금 숙연해진듯?!!

 

날씨가 찹니다... 모두들... 교사들 특히 건강하세여~!

 

많은 행사 모두 잘 치르길 바라고

 

언제나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않고 기도로 기억합니다...

 

이지연 모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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