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늘 아름다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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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화 [lanselmo] 쪽지 캡슐

1999-10-15 ㅣ No.1135

+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

 

  역시 배나무 시샵님이 가장 먼저 환영해 주시는 군요!

  아이들과 함께 한 ’가을여행’ 좋은 시간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자매님을 보고 있으면 늘 깨어있기 위해 애쓰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도 그런 마음이 늘 소녀같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여행을 결정하고

  모짜르트의 오페라를 함께 보러가는 그 따뜻한 정이

  (그러고 보니 이름에서도 정을...)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저녁 청년 미사에 당연히 참석하실 수 있지요..

  미사 후 우선 지하 강당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실 예정인데

  그 이후 일정은 잘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이니 연락 주세요...

 

  (추신)

 

  제가 존경하는 헨리 나웬 신부님 글의 일부입니다.

 

  " ...늘 급히 처리해야 될 일들이 거듭 생겨서 나는 통 이것을 시작할

     시간이 없었단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급한 일에만 일생 매달리다가는 중대한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겠더구나.

 

    우리는 급한 일들에만 온통 시간을 소모하다가

    산다는 것, 참으로 산다는 것은 전혀 시작도 못해 보기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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