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7월 30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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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hope2] 쪽지 캡슐

2000-07-29 ㅣ No.311

    + 찬미 예수님!

 

    무척 덥습니다.

     

    이 뜨거운 여름처럼...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뜨겁게 타오르길 기도해 봅니다.

 

    7월 30일 복음(요한 6, 1-15)묵상 글을 읽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 올립니다.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가 예수님께 말하기를

    "여기 왠 아이가 보리빵 다섯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있습니까?"하고 말합니다.

     

     안드레아의 생각도 보통사람들의 생각이 아닌가 라고 보여집니다.

    저 오천 명의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기 위하여 한 사람이 희생한다고

    한들 뭐가 바뀔 것인가 라고 말입니다.

     

     저 거대한 비인간적인 현실을 바꾸는데 나 하나의 희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이런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한 어린아이가 내놓은 보리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라는 작은 희생과 봉헌이 저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게 먹이는 재료가 되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충격이며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린아이의 작은 희생을 가장 풍요롭고 넉넉한 상태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나의 작은 희생과 노력이 하느님께 봉헌될 때 하느님께서는 가장 거룩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시리라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깨닫게 됩니다.'(이하 생략) - 빛두레에서...

 

    하느님 사랑으로 인간을 향한 나의 작은 희생을 주님께서는 가장 거룩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시리라는 것을 믿으며, 희망의 한 주간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 본당 사무실에서 -

     

    참고 하세요 : 7월 30일 주일부터 한 주간의 후암동 소식을 첨부로 올립니다.

 

첨부파일: 후암동주보(2000년7월30일).hwp(3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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