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7월 30일 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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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무척 덥습니다.
이 뜨거운 여름처럼...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뜨겁게 타오르길 기도해 봅니다.
7월 30일 복음(요한 6, 1-15)묵상 글을 읽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 올립니다.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아가 예수님께 말하기를 "여기 왠 아이가 보리빵 다섯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있습니까?"하고 말합니다.
안드레아의 생각도 보통사람들의 생각이 아닌가 라고 보여집니다. 저 오천 명의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기 위하여 한 사람이 희생한다고 한들 뭐가 바뀔 것인가 라고 말입니다.
저 거대한 비인간적인 현실을 바꾸는데 나 하나의 희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이런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한 어린아이가 내놓은 보리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라는 작은 희생과 봉헌이 저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게 먹이는 재료가 되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충격이며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린아이의 작은 희생을 가장 풍요롭고 넉넉한 상태로 변화시키셨습니다. 나의 작은 희생과 노력이 하느님께 봉헌될 때 하느님께서는 가장 거룩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시리라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깨닫게 됩니다.'(이하 생략) - 빛두레에서...
하느님 사랑으로 인간을 향한 나의 작은 희생을 주님께서는 가장 거룩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시리라는 것을 믿으며, 희망의 한 주간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 본당 사무실에서 -
참고 하세요 : 7월 30일 주일부터 한 주간의 후암동 소식을 첨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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