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일원동 성당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다복하고 식구가 많은

레오씨, 젬마씨 댁에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평소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젬마씨의 큰 손과 맛깔스러운 음식 솜씨로

많은 사람들의 입이 즐거웠었는데... 결국 그 솜씨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려고 지난 4월12일에 석탑프라자 지하에 "향원"이라는 칼국수와

보쌈 전문점을 열었답니다.

이미 맛은 여러사람들에 의해 입증된바 있는데다가, 깔끔한 실내장식과

여사장님의 미모로 인해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축화 화분대신 쌀로 달라는 젬마씨의 의중에는 앞으로

모종의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예쁜 뜻이 담겨 있어 바쁜 와중에도

성당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개업을 축하드리며.. 개업식날 증명사진 세장 첨부합니다.

아네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