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어떤 특별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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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marianna02] 쪽지 캡슐

1999-12-30 ㅣ No.675

요즘에는 굿뉴스에 글이 정말 많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연말들을 보내고 새천년 맞이 준비에 바쁘셔셔그런지..

저도 들르기만하고 글을 안 올려서 오늘은 한번 올려보렵니다.

당분간 Y2K땜에 컴에는 안들어오려구요..들어올 시간두 없을듯하고..

 

어떤 특별한 생각

 

때로는 내 인생에서

그대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아요.

그대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할 때가 있지요.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이해와

그리고 조금 더 많은 그대의 시간까지도

제발 이해하여 주시기를

나는 그대를 조르거나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어요.

나는 그저 그대가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그대 생각을 조금 더 나누고, 그대 느낌을 조금 더 나누며,

그대의 두려움을 조금 더 나누길 바라는 것뿐이에요.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내게 그대 사랑을 주어도 좋다는 것을

그대가 언제나 기억해 주길 바래요.

그리고 그대가 내게 사랑을 더 많이 줄수록

그대는 내 미소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며

나는 오로지 좋은 것만을

그대에게 되돌려 주고자 소망한다는 것을

그대가 알아주길 바래요.

     

                                  -레인 파슨즈

 

 

이제 내일모레면 새천년입니다. 정말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허무하게 먹은(?) 이 나이를 우짤꼬.. 미진온니!! 난 언니만 믿어.. -_-;;

명규야!!! 소개나 시켜주면서 좋은남자 만나라구해라..너 동기맞냐?

 

그 어느해보다도 특별한 한해이길 정말 바라구요.

저도 새해를 어떻게 맞아야 잘 맞았다고 할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

여러분 모두 잘 맞으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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