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헤어짐이란 이롷듯 찝찌름혀여...

인쇄

임광재 [mlovecc]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592

오널 10시 미사 갔는데여..

익숙한 뒤통수만 봐도 눈물이 나는거여...

눈물을 참았더니 콧물이 나는거여...

쥔게 없어 콧물을 삼키니께 찝찌름 한거여...

헤어짐이란 이롷듯 찝찌름한가벼...

 

내가 하는 일 정말 잼있어서 혔는데...

이 정도로 필요한 나였는 지 몰라써여...

멀리 못가게 하려고 집꺼정 알아보셨다네여.....엉엉엉..

증말증말 죄송혀여...

넘넘 사랑혀 주시니께 가슴이 아퍼여....

무거워여...

4월 4일 가니께 지가 보고프면 일요일(3/19, 3/26, 4/2)아침 10:00~12:00에 도서실로 와여....

언니덜, 형님덜 증말루 사랑혀여.....신부님덜, 수녀님덜두....

그러니 자꾸 울리지 마시쇼.

지는 그래두 가여.....

우스며 가여....

             

                                       하늘+님의 친구 제노베파

 

 



2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