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어제의 대희년 작은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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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수 [kangcarolus] 쪽지 캡슐

2000-08-23 ㅣ No.3886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옵니다.

전은선 자매님과 신성우 형제님이 어제 자양동에서 있었던 대희년 작은 미사에 대해서 글을 올려 주셨군요.

 

그런데 어제 미사를 대희년 예비 미사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적당한 이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예비란 미리 한 번 연습한다는 것인데 미사는 연습이 없지요. 언제나 그 미사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희년 작은 미사 혹은 대희년 소미사라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아무튼 어제의 대희년 작은 미사에 우리 본당 청년들이 여럿 와줘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참석한 청년들은 알겠지만 참으로 신나는 미사였지요. 사실 미사가 이렇게 신나고 재미 있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 본당은 그렇게 할 여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좀 더 청년회가 활성화 되고 청년들도 많아지면 가능하겠지요.

 

그건 그렇고 이제 대희년 미사가 10월 8일로 한발짝 더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대희년 작은 미사도 한 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반갑게도 어제 회의에서 한 번 남은 대희년 작은 미사를 금호동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9월 20일이고 8시에 지하 강당에서 있습니다.

 

아마도 대희년 미사를 얼마 안 앞두고 있는 작은 미사여서 어제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성가대도 완전히 갖추어져 있을 것이고 밴드도 더 화려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본당 청년들도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겠지요. 지하 강당 청소도 하고(왜냐하면 바닥에 앉아야 하니까), 창고에 있던 옛날 성당에서 쓰던 제대로 꺼내서 닦아야 하고, 사람들이 성당에 도착해서 헤매지 않도록 지하 강당에 가는 안내 표시도 해야 되고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본당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청년 제단체 회원들은 물론이고, 중고등 학생과 교사단 및 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도, 그리고 관심이 있으시면 어른들도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대희년 미사(10월 8일)와 대희년 작은 미사(9월 20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말 나온 김에 몇 개 더 대희년 미사에 대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대희년 미사 기획부를 담당하고 있는 금호동의......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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