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엽기적생활!정말잼있어요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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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myeon] 쪽지 캡슐

2000-09-03 ㅣ No.871

다음에서 퍼왔는데요.정말 대단한 사람같습니다.혹시.

구파발에두 이런 엽기적인 생활을 하시는 사람이 있는지.주위를 둘러봅시다!꼭!경찰서에 신고를!

.

오락실에 가서 펌프에 돈을 올려놓는다.

주의할점은 400원만 올려놓는다

내 차례가 오면 400원만 넣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쳐다본다.

그 사람들이 100원을 줄때까지 계속 쳐다봐야한다.

혹은 300원만 넣어도 무방하다. -.-;;

 

.

비디오가게에 간다. 비디오를 빌려서 바로보고 가져간다.

그리고 "아저씨 이거 본건데요"하며 다른 비디오로 바꿔간다.

그리고 보고나서 또 가져간다. 10번 반복한다.

 

 

 

 

 

 

버스에 타기전에 문을 잡고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본다

주의할점은 뒷 사람들이 못타게 확실하게 문을 잡아야한다.

"아저씨 청량리가요?"

"가요...어서 타요"

"그럼 시청은요?"

"간다니까요...."

"그럼 종로는요?"

"..............."

"아저씨 남대문도 가지요?"

".............."

기사아저씨가 화가 나서 버스를 출발시키면 뒷사람 들으라

는 듯 이렇게 말한다.

"에이...아저씨 왜 화내고 그래...버스 타려고 그랬는데

가버리네"

 

 

 

지하철을 탄다.

그리고 얼른 들어가서 잽싸게 커플들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문이 닫힐때쯤

"어? 저번에 파라다이스장에서 본 손님들이죠? 요새 왜

안오세요? 쉬었다가면 싸게해드릴께요"

그리고 얼른 내린다....

안에서 쳐다보는 커플에게 꾸벅 인사를 한다.

파라다이스장이 뭔지 묻지마라...선수끼리는 다 안다

 

 

 

약국으로 들어가서 박카스를 한병 먹는다

그리고 갑자기 발작이 일어난것처럼 마구 뒹군다.

사람들이 달려오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이렇게 말한다.

"박카스 되게 맛있네..."

 

 

 

천랸 헬프데스크에 전화를 건다.

그리고 유니텔에 대한 불만을 마구 얘기한다

"저...여기는 천랸 핼프데스크인데요"

천랸 헬프데스크가 말하면 이렇게 대답한다

"유니텔헬프가 전화를 안받아서요...

유니텔헬프한테 전해주세요

역쉬 천랸 헬프가 친절해...

더우실텐데 돈있으시면 음료수 사드세요"그러고 끊는다.....

 

 

.

레코드가게에 간다

"아저씨 에쵸티 라이브앨범 나왔어요?"

"..............."

다음날 또 간다

"아저씨 샤크라 라이브앨범 나왔어요?"

"..............."

다음날 또 간다

"아저씨 룰라 라이브앨범 나왔어요?"

".............."

다음날 또 간다

"아저씨 영턱스 라이브앨범 나왔어요?"

"............."

 

 

.

유머란에 간다.

그리고 철지난 최불암 시리즈와 참새시리즈로 도배한다.

그리고 꼭 끝에 추천해달라는 말을 빼놓치 않는다.

추천 안해주면 바이러스보낸다는 얘기도 빼놓치않는다.

혹은 어디서 퍼와서 자기가 쓴 글이라도 우겨도 무방하다.

 

 

 

여자의 아이디를 빌려서 채팅방으로 간다.

남자 있으면 만나자고 꼬신다.

그렇게 하루종일 100명의 남자를 같은 장소에서 만나자

고 한다.

그리고 한번 나가본다...

수많은 남자들이 동시에 지나가는 여자들을 쳐다보는걸

볼 수 있을것이다. -.-;;

 

 

.

아무 핸폰이나 <문팅하실래요? 난 남자예요> 라는 문자메

세지를 보낸다.

10번 정도 보내면 전화가 올 것이다.

"나 남자야 씨방아! 그따위 문자메세지 보내지마"

상대방이 말하면 이렇게 대답한다.

"나 남자를 좋아해...아잉~~" -.-;;

 

 

 우리 반 아이들의 엽기적인(?) 사회숙제

 

 

우리 학교(중학교) 사회선생님은 매일 사회교과서에서 문제를 20문제씩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내십니다.

 

꼼꼼히 검사를 안하시는지 슬슬 아이들이 꾀를 피우기 시작하더군요. 자습 지도를 하면서 전 아이들의 사회숙제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런데 유심히 보았더니 녀석들의 숙제라는 것이 가관이더군요. 매일 똑같은 문제를 내는 오히려 애교스럽습니다. 하여튼 별의별 편법이 다 동원 되더군요.

 

그리고 몇몇 엽기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다음 중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사람은?

1) 김정호 2)김 3) 정 4) 호

 

2. 다음중 재판에서 이기는 것을 무엇인가?

1) 승소 2) 이긴다 3) win 4) 우승

 

3. 다음중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은?

1) 한성순보 2) 스포츠 조선 3) 일간 스포츠 4) 연예가 중계

 

4. 인이 곧 천이다 라고 주장한 사람은?

1) 순자 2) 곰배(녀석의 친구 별명입니다) 3) 말자 4)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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