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젬마 자매님!

저희 본당 식구도 아닌데(사실 어느 본당 다니는가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잊지 않고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어느새 오랜 친구처럼 다가옵니다. 이것도 주님께서 주신 참 아름다운 인연이겠지요.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벗으로서 서로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모릅니다. 젬마 자매님께서는 이미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본당 게시판 식구들의 좋은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시죠? 언제까지나 변치않는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미아3동 잊지 마시고 좋은 글, 함께 나누고픈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언제 기회가 닿으면 한번 기쁨과 희망, 그리고 정이 넘치는 저희 본당에 한 번 놀러오세요.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만나는 것과는 또다른 맛과 멋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안녕히

주님 안에 사랑담아 젬마 자매님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