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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아모스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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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0-10-11 ㅣ No.3033

 
 
영을 내리시고 구원을 약속하시다
3
1 그런 다음에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라.
그리하여 너희 아들딸들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환시를 보리라.
 
2 그날에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 주리라.
 
3 내가 하늘과 땅에 징조를 보여 주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다.
 
4 그 크고 두려운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해는 어둠으로,
달은 피로 바뀌리라.
 
5 그때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
으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는 살아남은 이들이 있고
생존자들 가운데에는 주님께서 부르시는 이들도 있으리라.
 
여호사팟 골짜기에서 민족들을 심판하시리라
4
1 보라, 나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되돌려 줄
그날과 그때에
 
2 모든 민족들을 모아
여호사팟 골짜기로 끌고 내려가서
나의 백성, 나의 소유 이스라엘에게 한 일을 두고
그들을 거기에서 심판하리라.
그들은 내 백성을 민족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내 땅을 나누어 가졌다.
 
3 또 제비를 뽑아 내 백성을 나누고서는
소년을 창녀와 맞바꾸고
소녀를 팔아 술을 마셨다.
 
티로와 시돈과 필리스티아를 징벌하시리라
4 티로와 시돈아
그리고 필리스티아의 모든 지방아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하려느냐?
무슨 보복이라도 하려느냐?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면
나는 곧 지체 없이
너희의 행실을 너희 머리 위로 되돌리리라.
 
5너희는 나의 은과 금을 앗아 가고
나의 값진 보물들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다.
 
6 너희는 유다의 자손들과 예루살렘의 자손들을
그리스인들에게 팔아넘겨
제고장에서 멀리 끌려가게 하였다.
 
7 그러나 이제 나는
너희가 팔아넘긴 그들을 그곳에서 깨워 일으키고
너희의 행실을 너의 머리 위로 되돌리리라.
 
8 나는 너희의 아들딸들을
유다의 자손들을 통하여 팔아넘기리라.
유다의 자손들은 그들을 스바인들에게,
멀리 떨어진 민족들에게 팔아넘기리라.
정녕 주님이 말하였다.
 
민족들을 '결판의 골짜기' 로 불러 모으시다
9 민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거룩히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깨워라.
전사들의 모두
가까이 올라오게 하여라.
 
10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나약한 이도
"나는 용사다!" 하고 말하게 하여라.
 
11 사방의 모든 민족들아
서둘러 와라.
이곳으로 모여라."
-주님, 당신의 용사들을 내려 보내 주십시오!_
 
12 민족들은 일어나
여호사팟 골짜기로 올라가라.
내가 사방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려고
거기에 자리를 잡으리라.
 
13 낫을 대어라.
수확 철이 무르익었다.
와서 밟아라.
포도 확이 가득 찼다.
확마다 넘쳐흐른다.
그들의 악이 크다.
 
14 거대한 무리가
'결판의  골짜기' 로 모여 들었다.
'결판의 골짜기'에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15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은 제 빛을 거들어들인다.
 
16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하늘과 땅이 뒤흔들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피난처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요새가 되어 주신다.
 
17 그때에 너희는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사는
주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이 되고
다시는 이방인들이 이곳을 지나가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이 회복되리라
18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유다의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주님의 집에서는 샘물이 솟아
시팀 골짜기를 적시리라.
 
19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을 황량한 광야가 되리라.
그들의 유다의 자손들을 폭행하고
그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20 그러나 유다에는 영원히,
예루살렘에는 대대로 사람들이 살리라.
 
21 나는 그들이 피를 되갚아 주고
어떤 죄도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리라.
주님은 시온에 머무른다.
 
 
                          아 모 스 서
 
머리글
1
1 트코아의 목양업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모스가 전한 말씀. 유다 임금 우찌야 시대에, 곧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 시대에, 지진이 일어나기 이태 전 그는 이스라엘에 관한 환시를 보았다.
 
하느님의 말씀은 힘이 있다
 
2 아모스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목자들의 풀밭이 시들고
카르멜 꼭대기가 말라 버린다."
 
다마스쿠스를 거슬러
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다마스쿠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타작기로
길앗 사람들을 짓뭉갰기 때문이다.
 
4 그러므로 내가 하자엘 집안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벤 하닷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5 나는 다마스쿠스의 성문 빗장을 부러뜨리고
아웬 골짜기에서는 그 주민들을,
벳 에덴에서는 왕홀을 쥔 자를 없애 버리며
아람 백성은 키르로 잡혀가게 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가자를 거슬러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자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사로잡은 이들을 모조리 끌고 가서
에돔에게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7그러므로 내가 가자 성벽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8 내가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을,
아스클론에서는 왕홀을 쥔 자를 없애 버리고
내 손을 돌려 에크론을 치리니
필리스티아의 남은 자들까지 멸망하리라."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티로를 거슬러
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티로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형제 계약을 기억하지도 않고
사로잡은 이들을 모조리
에돔에게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10 그러므로 내가 티로 성벽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에돔을 거슬러
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칼을 들고 제 형제를 뒤쫓으며
동정심마저 버린 채
끊임없이 화를 내고
줄곧 분노를 품었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내가 테만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보츠라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암몬을 거슬러
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암몬 자손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저희 영토를 넓히려고
길앗 여자들의 임신한 배를 갈랐기 때문이다.
 
14 전쟁의 날, 함성이 터지는 가운데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는 날,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내가 라빠 성벽에 불을 지르니니
그 불이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15 그들의 임금은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모압을 거슬러
2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에돔 임금의 뼈를 불살라
횟가루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크리욧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그리하여 모압은 전투의 아우성 속에서
함성과 뿔 나팔 소리가 나는 가운데 죽어 가리라.
 
3 나는 또 그 가운데에서 통치자를 없애 버리고
그의 대신들도 모조리 죽여 버리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유다를 거슬러
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유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주님의 법을 배척하고
그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으며
저희 조상들이 따라다니던 거짓 신들에게 홀려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5 그러므로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예루살렘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이스라엘을 거슬러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빚독을 빌미로 무죄한 이를 팔아넘기고
신 한 켤레를 빌미로 빈곤한 이을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7 그들은 힘없는 이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다 짓밟고
가난한 이들의 살길을 막는다.
아들과 아비가 같은 처녀에게 드나들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8 제단마다 그 옆에
저당 잡은 옷들을 펴서 드러눕고
벌금으로 사들인 포도주를
저희 하느님의 집에서 마셔 댄다.
 
9 그런데 나는 그들 앞에서 아모리인들을 없애 주었다.
그 아모리인들은 향백나무처럼 키가 크고
참나무처럼 강하였지만
위로는 그 열매를,
아래로는 그 뿌리를 없애 주었다.
 
10 그리고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끈 다음
아모리인들의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
 
11 너희 자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세우고
너희 젊은이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나지르인으로 세웠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사실이 그러하지 않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12 그런데 너희는 나지르인들에게 술을 먹이고
예언자들에게 '예언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였다.
 
13 그러므로 이제 나는
곡식 단으로 가득 차 짓눌리는 수레처럼
너희를 짓눌러 버리리라.
 
14 날랜 자도 달아날 길 없고
강한 자도 힘을 쓰지 못하며
용사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5 활을 든 자도 버틸 수 없고
발 빠른 자도 자신을 구하지 못하며
말 탄 자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6 용사들 가운데 심장이 강한 자도
그날에는 알몸으로 도망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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