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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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욱 [pamong] 쪽지 캡슐

2001-12-01 ㅣ No.1807

 

                    ’ 우리는 ’

 

                                          波夢  권 세례자 요한

 

       지금 당신을 향해 누군가가 걸어오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同性이어

     도 괜찮고 異性이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가 당신을 향해 걸어오는 이유가 단

     한 가지, 당신께 행복을 안겨 주기 위해서 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누구인

     지 모르지만 분명 행복을 가져다 줄 사람입니다. 당신 역시도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그 기대  하나만으로도 이미 기쁨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입

     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가 동성이어도 이성이

     어도 괜찮을…. 그리고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 우리의 이유는 단 한 가지 누군

     가에게 행복을 안겨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우리는 행복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찾아간다는 기

     대 하나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당신과 우리가 이 지상에서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땅 위

     에 숨 쉬고 살아가는 끝날까지 기대와 희망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서오십시오.

       빨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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