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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7장 1절~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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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2-29 ㅣ No.16144



 1절: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였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2절: 너는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모두 너의 형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은 그것을 파라
         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게 하여라.
 
 3절: 그러나 나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이집트 땅에서 표징과 기적을 많이
         일으키겠다.

 4절: 그래도 파라오가 너희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내 손을 뻗쳐 큰 심판을 내
         려서 나의 군대, 곧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겠다.

 5절: 내가 이집트 위로 내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절: 모세와 아론은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7절: 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다
 8절: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9절: "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절: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
          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

11절: 파라오도 현인들과 요술사들을 불러들였다. 이들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요
         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12절: 그들이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던지자, 그것들도 큰 뱀이 되었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들을 삼켜 버렸다.

13절: 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14절: 주님깨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가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하는구나.

15절: 아침에 파라오에게 가거라. 그가 물가로 나갈 터이니, 나일 강 가에 서 있다가 그
          를 만나라. 뱀으로 변하였던 그 지팡이도 손에 쥐고 있어라.

16절: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히브리이들의 하느님께서 저를 임금님께 보
          내시어, '내 백성을 내보내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하셨는데
          도, 파라오께서는 여태껏 말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17절: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보아라, 내 손에 있는 이 지팡이로 나일 강 물을 치겠다. 그러면 물이 피로
          변할 것이다.

18절: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시
          지 못할 것이다.' ' "

19절: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잡고 이집트에 있는 물,
          강과 운하와 늪, 그 밖에 물이 괸 모든 곳 이로 손을 뻗으라고 말하여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피가 되게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땅 모든 곳에, 심지어 나무와 돌에까지
          도 피가 흥건 할 것이다."

20절: 모세와 아론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가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에
          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 물을 쳤다. 그러자 나일 강 물이 모두 피로 변하였다.

21절: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가 없었다. 이집트 온 땅에 피가 흥건하였다.

22절: 그러나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자기네 마술로 그와 똑같이 하였다. 그러자 파라오
          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

23절: 파라오는 이 일도 마음에 두지 않은 채, 몸을 돌려 궁궐로 돌아가 버렸다.

24절: 나일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 없게 되자, 이집트인들은 모두 마실 물을 찾아 강 주
          변을 팠다.

25절: 주님께서 나일 강을 치신 지 이레가 지났다.

둘째 재앙: 개구리 소동
26절: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
          다.' 하고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7절: 네가 민일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개구리 떼로 너의 온 영토를 치곘다.

28절: 그러면 나일 강에 개구리들이 우글거릴 것이다. 그것들은 올라와 네 궁궐과 침실
          로, 네 침상 위로, 네 신하들과 백성의 집으로, 네 화덕과 반죽 통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29절: 그리고 개구리들은 너에게, 네 백성에게, 너의 모든 신하들에게 뛰어오를 것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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