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1492, Conquest Of Paradise / Vang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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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casalinda] 쪽지 캡슐

2006-05-26 ㅣ No.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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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그리스에서 태어난 Vangelis는
본명이 Evangelos Odyssey Papathanassiou로
4세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6살 때에는 본인이 작곡한 곡으로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60년대 후반 그리스의 불안한 정치적 상황을
피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여 전자 악기를
통한 음악과 사운드의 극대화에 관심을 가졌다

이 때 그는 이집트 태생인 보컬리스트
Demis Roussos와 드러머 Lucas Sideras와 함께
그 유명한 그룹 Aphrodite's Child 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대중음악 활동을 하게 되는데,
68년 파헬벨의 캐논을 변주한 Rain and Tears와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을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게 되며 유럽의 각종 챠트에서
한동안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Vangelis의 너무나 강한 음악적 성향이
팀의 분열을 가져왔고 Demis Roussos와 Vangelis의
각각의 솔로 활동으로 팀은 73년 공식적으로
해산을 선언한다

해체 후 70년대에 영국으로 이주한 그는 75년
자신의 새로운 스튜디오 Nemo에서 녹음한 첫 번째
작품 Heaven And Hell은 영국챠트에서 크게 히트하며
그의 상업적인 첫 번째 성공과 함께 그를 전세계적인
명성을 알리게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그 후, 여러 장의 솔로 앨범과 영화 음악을
발표한 그는 81년 영국 육상인들의 우정과
스포츠맨십을 다룬 영화 Chariot Of Fire의
사운드트랙 작업을 주도해 아카데미상을 수상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영화 음악가로서 뿐 아니라 뛰어난
신서사이저 연주가로 프랑스의 Jaen Michel
Jarre와 함께 가장 성공한 뮤지션이며, 그리스인
특유의 서정성과 웅장함이 음악에 잘 배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Heaven And Hell, China,
Chariot Of Fire 등이 있으며, '90년대 초반 영화
[1492, Conquest Of Paradise]의 음악으로 또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는데 그의 창작열은 21세기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듣고 계시는 이 곡은 리들리 스코트가 감독한
영화 The Conquest Of Paradise 주제곡입니다.

존 글렌 감독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두 편의 콜럼버스 영화 중 하나지만,
저작권 관계로 이 작품은 콜럼버스 기념사업회의
공인 작품이 되지 못했고 그때문에 원제에도
콜럼버스의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영상과 주인공 제라르
드빠르디유의 열연, 반젤리스의 음악이 돋보이지만
어둡고 비판적인 내용 때문에 영화는 흥행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In noreni per ipe 
in noreni cora 
tira mine per ito, ne domina 

In noreni per ipe 
in noreni cora 
tira mine per ito, ne domina 

In noreni per ipe 
in noreni cora 
tira mine per ito, ne domina

n romine tirmeno 
ne romine to fa 
imaginas per meno per imentira
 
미지의 세계를 향해 스페인을 떠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사나운 바람과 억센 파도, 보이는 것은 끊임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 뿐.... 선원들은 두려움과 분노에 몸을 떨었습니다. 식량과 물은 점점 동이 나고 있었고, 선원들은 붉게 충혈된 눈으로 콜럼버스를 노려 보았습니다 그것은 스페인으로 귀항하자는 암묵의 협박이었 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럼버스는 태연하게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는 절망하는 선원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나침반이나 선박의 성능을 믿고 항해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나를 움직이는 동력은 꿈과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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