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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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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ㅣ No.12723


                                                                                          (용문사 은행나무, 2012. 11. 8. 촬영)




생명의 주인 / 하석(121109)
 
모든 생명은 태어났고 언젠가는 죽는다.
이는 내 생명이 잠시 나에게 주어졌을 뿐,
내 뜻대로가 아니고 언젠가는 떠나가기에,
내 생명의 참 주인은 내가 아님이 명백하다.
 
저 무한 우주에서 지구도 한 점에 불과하고
인간은 한 백년도 살기 힘든 미소한 존재다.
소크라테스는 진리에 대해서 묻고 추구했지만
알 수 없었다고 무지의 깨달음을 고백하고 있다.
 
생명의 문제는 존재와 의미의 핵심적 기반이다.
생명이 없다면 우주나 지구도 의미를 상실하리라.
생명의 문제는 진리 안에만 숨겨져 있지 않을까?
삶의 생명력은 생명에 대한 바른 깨달음에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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