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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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7-08-20 ㅣ No.7640

 
    사랑하는 아가야! 젖이 돌고 있는 몸은 곧 성소이니 사랑하는 아가야, 내 품에 안겨 젖을 빨아라 내 젖꼭지는 언제나 찌르르 돈단다 나 지금 우리를 안식으로 인도하는 영원의 길로 떠나지만 나는 듣는다 계곡 겹겹이 굽이쳐 흐르는 네 영혼의 소리를 젖을 물리는 어미는 이렇게 기도한다 내 아기가 건강한 날개달고 높이 훨훨 날아 참 평안이 당도하는 곳에 살게 해 달라고 보아라, 어미는 맨발이다 신열에 들끓던 아기 들쳐업고 차가운 어둠 녹이며 예까지 왔다 오, 상처 난 이 맨발은 너를 찾아 떠난 끝점 없는 이력서다 찢어지지 않는 사랑이다 사랑하는 아가야, 어미가 평생을 기도한 곳이 외롭고 높고 쓸쓸했을지라도 마르지 않고 솟아나는 내 가슴속 샘물은 너와 함께 했음의 충만함이라 너를 위해 퍼 올릴 생명의 양식이라 /김 정민 아녜스 사랑하는 성모님~~~! 세상과 우리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께 전구와 기도를 드리시며 우리를 갓난아기와 같이 품으시고 사랑하시는 우리 엄마, 성모님... 어머니는 어느 누구에게나 그지 없으신 사랑과 평화를 느끼게 합니다. 수많은 전구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얻어 주시며 세상 고통과 어려움, 두려움중에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돌보시며 행복한 고향으로 이끌어 주시는 우리 성모 어머니...! 우리 모두 어머니께 효성 지극한 자녀로 살게 되길 빕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죄인들이 감히 청하오니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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